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 ㅣ 웅진 세계그림책 282
나카야 미와 지음, 김소연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서평 #단단한맘레이첼서평단
.

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
글 &그림 나카야 미와, 옮김 김소연
.

“당근 한 입만 먹어보자”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말을 하는
4살 엄마의 식탁은,
때로는 협상 테이블에 더 가까운 것 같다.
.

둘째는 초록색만 보여도
고개를 절레절레.
브로콜리는초록이라 싫고,
가지는 보라색이라 싫고,
양파는 그냥 싫단다.

그래서인지
<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
책이라기보다
우리 집 식탁에
슬쩍 내려온 작은 지원군 같았다.

.

채소들이 학교에 다니며
저마다의 특징과 역할을
알려주는 이야기인데,
아이 눈에는 귀엽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

.

책 속 친구로 만나니까
갑자기 “토마토는 왜 빨개?”를
묻기 시작했다.

.

특히 가지 선생님이
채소 친구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평소 편식 대장 둘째도
은근히 집중해서 봤다.

밥상에서는
절대 안 친해지던 채소들이
책 속에서는 친구가
되는 게 신기했다.

.

엄마가
아무리 “몸에 좋아~”라고
말하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채소에
호기심을 가지게 만드는 힘이
더 크다는 걸 새삼 느꼈다.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편식을 혼내는 방식이 아니라
채소를 ‘귀엽고 재밌는 존재’로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
.
요즘은 마트에 가면
"엄마! 가지 선생님이다!”
하면서 먼저 아는 척하는데 괜히 웃음이 난다.
아직 먹지는 않지만…
적어도 미워하진 않게 된 것 같아서 다행인건지...


편식 고치기는
하루 만에 되는 마법은 아니지만,
아이 마음속에
채소와 친해질
작은 씨앗 하나 심어준 책 !!

편식쟁이와 오늘도 밥상 전쟁 중인 엄마라면
꼭 한번 아이와 보길 추천한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채소학교와척척박사가지선생님 #웅진주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