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서평 #단단한맘레이첼서평단 .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글 &그림 나카야 미와, 옮김 김소연.“당근 한 입만 먹어보자”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말을 하는 4살 엄마의 식탁은,때로는 협상 테이블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둘째는 초록색만 보여도 고개를 절레절레.브로콜리는초록이라 싫고, 가지는 보라색이라 싫고, 양파는 그냥 싫단다.그래서인지<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책이라기보다우리 집 식탁에 슬쩍 내려온 작은 지원군 같았다..채소들이 학교에 다니며 저마다의 특징과 역할을알려주는 이야기인데,아이 눈에는 귀엽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책 속 친구로 만나니까갑자기 “토마토는 왜 빨개?”를 묻기 시작했다. .특히 가지 선생님이 채소 친구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장면에서는평소 편식 대장 둘째도 은근히 집중해서 봤다.밥상에서는 절대 안 친해지던 채소들이 책 속에서는 친구가 되는 게 신기했다..엄마가 아무리 “몸에 좋아~”라고 말하는 것보다아이 스스로 채소에 호기심을 가지게 만드는 힘이더 크다는 걸 새삼 느꼈다..무엇보다 좋았던 건,이 책이 편식을 혼내는 방식이 아니라채소를 ‘귀엽고 재밌는 존재’로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요즘은 마트에 가면"엄마! 가지 선생님이다!”하면서 먼저 아는 척하는데 괜히 웃음이 난다.아직 먹지는 않지만… 적어도 미워하진 않게 된 것 같아서 다행인건지... 편식 고치기는 하루 만에 되는 마법은 아니지만,아이 마음속에 채소와 친해질 작은 씨앗 하나 심어준 책 !!편식쟁이와 오늘도 밥상 전쟁 중인 엄마라면 꼭 한번 아이와 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채소학교와척척박사가지선생님 #웅진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