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치우기의 재발견 -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야 할까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송현정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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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추천) 때려치우기의 재발견 - 그만둘때 제대로 그만두기, 노오력 없이 성공하는 방법

자기계발서 신간 한 권 추천 드릴게요. <때려치우기의 재발견>입니다. '때려치우다'는 말이 좋은 느낌은 아닌데 재발견이라니, 장점을 이야기하나봐요.
​무슨 일이든 그만둘때 잘 그만두기가 중요하잖아요. 이 책에서 해답을 얻길 바랍니다.

저자는 일본의 심리상담사에요. 30여 년의 상담을 통해 '자기중심 심리학'을 만들었다네요.
​"노력하다 보면 누군가는 좋게 평가해 줄거야."
과거에는 이런 가치가 인정받았죠. 성공하는 방법이라 여겼고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저자는 말해요. 노력이 정답은 아니라고.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견뎌야 한다.'는 건 요샛말로 '노오력'을 하란 말이잖아요? 이를 경계하랍니다.

-타인 중심 vs 자기 중심
당신의 선택은?

회사다닐 때 저도 그랬어요. 유독 일 잘하고 인정받는 동료가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아질 수는 없더라고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나만 괴롭습니다. 이에 저자는 비교 자체를 멈추라고 하죠 . 외부의 기준에 나를 끼워맞추지 말라는 겁니다.

"자신이 쓸모없고 무능력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타인중심 사고방식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은 다시봐도 <때려치우기의 재발견>이에요. 분명히 '그만둘때 제대로 그만두기'를 알려고 읽었는데 계속 '중심'에 관한 말만 나오네요. 이유가 있겠지요?

"타인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완벽한 상태를 이상적으로 여긴다."
타인 중심인 사람이 더 본인을 완벽하게 꾸미려 든다는 건 맞는 말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그 '완벽한 상태' 란게 있기는 있는 걸까요?

'쇼미더머니' 같은 경연 프로그램을 즐겨봤었어요. '와, 이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없을거야.'했는데 어김없이 다음 시즌에는 더 대단한 실력자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죠.
'잘하는 사람은 끝도 없이 나오는구나...'

타인과 비교하면 끝도 없습니다. 잘난 사람, 더 잘난 사람은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러니 완벽보다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타인중심 사고방식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하다.

어떤 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중간에 잘 그만둬야 된답니다. 내 기준에서 '이 정도면 됬다.' 싶은 지점에서 그만두기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죠.
​'힘들어도 참고 끝까지 해야지' 를 강행하지 말라네요. 목표치가 높으면 달성하기 어렵잖아요. 어중간하고 찜찜하게 일이 남는 것보다, '내 나름의 이쯤'에서 그만두고, 내일 또 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

-특별했던 나와 진짜 나

이 책<때려치우기의 재발견>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관계가 오래가지 않는다면 한 번 들여다 볼 만한 부분이에요.
​왜, 그럴 때 있잖아요.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진짜 나를 숨기는 경우요.
'저번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야 할 텐데. 처음 봤을 때처럼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줘야만 해.' 라는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요? 관계에 즐거움보다 부담이 앞서게 되죠.

일상적 모습이 아닌 특별한 나였다면 다음 만남이 부담스러울 겁니다. 이에 저자는 나를 연기하면 스스로 괴로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답니다.
저 역시 첫 만남에 원래의 나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서 다음 만남이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깊이 공감했어요. 나의 진짜 모습을 감추면 오래가는 관계를 만들기 어려울 겁니다. 이제는 억지로 맞추거나 참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래가지 못하면 어때."
인간관계의 지속을 위해 위의 말을 되뇌어 보는 게 효과적이라네요. 부담을 내려놓으라는 것이죠. 어느 책에서 본 구절이 기억납니다.
'잘 보이려하지말고 잘 지내려 하라'

-귀찮음은 '완벽주의' 때문

SNS나 카톡 답장 귀찮아서 빨리 잘 못해요."
라는 분 계신가요? 제가 그런편이거든요.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그런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역시 너에게 상담하길 잘했어.라는 답을 들을만한 답장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것이죠.

............

* 너무 길어서 중략합니다.
리뷰 전체를 보시려면 꿈리사 블로그로 오세요:)
https://m.blog.naver.com/lisasgy/22

(제공받아 읽고 자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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