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놀이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색색깔깔 8
에르베 튈레 지음 / 루크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에르베 튈레의 감성놀이책 색색깔깔 시리즈는 모두 13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반사놀이 / 형태놀이 / 빛놀이 / 그림자놀이

손가락놀이 / 책가면놀이 / 색깔놀이 / 여행놀이

서커스놀이 / 우연놀이 / 구성놀이 / 길놀이 / 책놀이


 

각각의 책제목에 붙어있는 ’~ 놀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요책들은 단순히 보는 책의 수준을 넘어서

놀이를 즐기기 위한 책임을 알 수 있는데요

 



 1. 감성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놀이책

2. 책자체로 예술작품

3. 아이가 스스로 완성하는 자신만의 예술작품

4. 엄마, 선생님과 아이가 교감하는 도구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주는 
색색깔깔 시리즈만의 매력속으로 함께 빠져 보시죠!!^^*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

여행놀이


 

13권의 색색깔깔 시리즈 중 윤후맘이 세번째로 소개할 책은 <여행놀이>랍니다!!

 


 

파리에 가보지는 않았어도..표지 그림이 에펠탑이라는건 누구나 다 알지요??

카메라맨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나 보아요





 

책엔 두개의 구멍이 뽕!! 뚫려 있답니다

혼자서 주인공이 될 수도 있구요

사이좋게 둘이서 한 손가락씩 끼워 넣고 여행을 떠나 보아요

자~~ 그럼..손가락과 펜만 준비하고 여행 고고씽~~~~~

 

 

 

 

모두 자리에 앉으세요!

손가락 여행을 시작해요파리네요! 에펠탑과 친구들이 있어요

스키를 타러 갈까요?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구경을 가요

뱃사람, 돛 그리고 예쁜 튜브도 있네요 

 낙타 등에 올라타요. 사진기를 잊으면 안 돼요

이제는 먼 우주로도 여행을 떠나요 

 

 



 45개월 윤후군은 <여행놀이>와 이렇게 놀았어요


 

 

<여행놀이> 책을 처음 만나고 어떤 식으로 놀이를 접근해야 하나 참 마니 망설였어요

단순히 손가락에 얼굴만 그려넣고 놀이하면

헤헤..나중에 색색깔깔 시리즈 중 한권인 <손가락 놀이> 책놀이와 다를게 없잖아요??^^

그.래.서.

지난 주말..양평으로 급여행 가던 날!!

가장 먼저 <여행놀이> 책과 네임펜을 챙겼다는거~~~~~





 

윤후군의 뒷배경이 여행지 같나요??

앙~~ 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여행과 동시에 찾아온 윤후맘의 심한 몸살과 황사비에

하루를 꼬박 펜션안에서만 보냈지만

서울로 돌아오는길..양평 맛집카페에 들러 정식도 먹고

카페 마당에서 요래 책놀이도 즐겼지요^^

하하~~ 손가락에 눈코입 그렸을뿐인데 빵~~터진 윤후군 ㅋㅋㅋ





 

엄마손가락이랑 윤후손가락이랑

사랑의 크로스~~~~~





 

카페안에서 누가 우리를 보든 말든..우린 책놀이만 즐기면 돼 ㅋㅋㅋ

먼저..윤후맘의 선빵구연 있겠슴당~~~

"윤후야..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스키장이에요

엄마 스키 잘타지??"






 

"엄마..윤후도 할래"

"엄마랑 윤후랑 같이 해요"

이렇게 윤후군의 제안에 여행놀이는 함께 진행되었지요

 


 

 

윤후맘이랑 둘만의 여행놀이를 원츄했던 윤후군!!

서윤양의 관심이 싫어 그만 토라졌구요

(뒤에 있는 바위에 누워 심술 부리고 있지요)

서윤양은 윤후맘의 사막여행 구연에 집중..또 집중입니다요

 

 


 

에휴~~~ 삐돌이 아들이랑 놀이하기 참 힘듭니당

겨우 달래어 놀이 재개!!

윤후맘이랑 윤후군이랑 우주여행도..비행기여행도..파리여행도 떠나 보았어요

극에 몰입된 우리 두 모자는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느라 정신 없었다는 ㅎㅎ





 

오늘의 놀이 베스트컷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나의 구멍사이로 서로 하나씩 함께 손가락을 끼워 넣으며

손가락 인사중이랍니다

뜨아~~~ 괴물이다~~~





 

웃음이 터진 이후로 그치지 않는 윤후맘과 윤후군의 모습에

걸음마로 분주하던 서윤양도 다가와 관심을 보입니다

헤헤..윤후맘이 서윤양의 반응을 살피는 동안에도

윤후군은 오로지 책에만 집중을 하네요





 

서윤이도 엄마랑 여행 가볼까??

하하~~ 서윤양의 관심사는 오로지 구멍 사이로 손가락 넣기^^랍니다





 

서윤양은요..구멍사이로 손가락 넣는 일도 즐거우나

헤헤..아직은 '까꿍놀이'가 공주님의 최고놀이랍니다





 

손가락을 넣어 보랬드만

표지그림을 탐색하느라 정신없는 우리 서윤양 ㅎㅎ

 

 

 



 


하하하~~~

아무리 엄마랑 서윤이가 여행놀이를 즐겼다고서는

저리도 삐짐모드로 바위위에 뻗으리요~~~

이렇게 놀이는 급마무리 되었습니당 ㅋㅋ

 

자..다음번엔 어느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그때도 우리 윤후군과 서윤양의 여행기 봐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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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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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똘똘 무장한 아이들의 그림책에선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수없이 펼쳐지지만

윤후맘이 소개하고자 하는 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 그 32번째 이야기

<거짓말 같은 이야기> 속에선

"거짓말이지?" 싶은 진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안녕? 내 이름은 솔이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솔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입니다

솔이의 꿈은 화가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그리고..뒤이어 세계 여러나라 아이들이 자신을 소개합니다

 




 

키르기스스탄에 사는 하산은 매일 석탄을 실어 오릅니다

배고픈 동생을 위해 힘들어도 참으면서 말이지요





 

아이티에 사는 르네는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위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립니다 

 

 



 

거짓말이지?

이 소리가 절로 나오지 않나요??

하.지.만.

책속에 담아낸 이야기는

거짓말 같은 우리의 진짜 이야기랍니다

 

 

책표지로 보이는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 수상작에 빛나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마치 아이가 쓱쓱싹싹 그린 듯한 그림과 짤막짤막한 이야기!!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머리가 깜깜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온종일 뉴스에서 보도되는 일본의 대재앙과 맞물려서일까요??

책장을 덮는 순간 울컥 그리고 눈물이 핑~~ 돕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꿈이 화가인 솔이가 사치스러울만큼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한결같이 상상하기도 힘든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뭐..처음 접하는 일도 아니요

신문이나 TV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하는 세계의 이모저모이긴 하지만

'나의 일'이 아니기에 그닥 눈여겨보지 않았던 진실들!!

아니..애 둘 키우느라 밥 벌어먹고 살기도 힘들며

내 가정 돌보기도 힘겨운 마당에

지구촌 구석구석의 일까지 신경 쓸 마음의 여유 조차 없던 윤후맘이기에

책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세계 여러나라 아이들의 모습은

더욱 맘아프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아이들의 눈으로 솔직하게 조명한 그림이기에

고통 받는 아이들의 아픔이 더욱 충격적이고 참담하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윤후맘은 45개월 윤후군에게

한번도 다른 이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주는 법을 가르쳐 주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저 내아이..내가정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대재앙 사건을 하루하루 전해들으며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해온것처럼 방관만 해서는 안된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세계를 돌고 돌면 별처럼 많은 형제

알고 보면 우리들은 지구마을 한가족"

기관에 있을때 '세계 여러나라' 주제수업때 질리도록 부르던 노래입니다

생각해보니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지식적인 부분만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지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실제 세계의 친구들의 일상모습에 대해서는

들려주지도 보여주지도 않았음에 사뭇 반성이 됩니다

 

 

45개월 그리고 15개월 두아이맘인 윤후맘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세계..대한민국..더 좁혀 윤후네가 살고 있는 서울..신림동..

오늘은 윤후군과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도움에 대해 마음을 모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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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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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맘이 만난 <찬성!>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그 208번째 이야기랍니다

최근 윤후군이 요 세계 걸작그림책 시리즈에 푹~~ 빠져있는지라

책을 펼쳐보기도 전부터 기대감 만땅였는데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요??

요 시리즈물 중에 베스트셀러급 도서들이 얼마나 많은지^^

개인적으로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너무나 잘만들어진 진흙속에 진주같은 책에 더 애정이 가지만요 ㅎㅎ





 

표지를 보며 참 낯이 익는다 했더니

윤후맘이 늘상 눈여겨 보던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를 지은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작품이네요


작가만의 개성만점인 그림은 한번 보면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다니깐요

글고보니..요번에두 늑대가 주인공이구요

"찬성!"이라고 외치며 서로 힘을 모아 사과를 따는 모습만 봐도

웃음이 터져나오는 <찬성!>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고고씽~~~





 

너무나 똑 닮은 사이좋은 늑대 다섯 형제가 의논을 합니다

"오늘 점심에는 뭘 먹을까?"

개성만점 형제들은 하나같이 각기 다른 메뉴를 늘어놓네요

하하~~ 윤후맘은 쫄면이요 ㅋㅋ

아으~~~ 요 메뉴 정하기!! 정말 골치 아픈 일 중 하나지요??^^


 




 

결국 다섯 형제는 바루가 말한 돼지로 의견을 모읍니다

찬 - 성 !

호호..의기투합한 형제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네요






 

때마침 나타난 다섯마리 돼지를 각각 잡은 늑대 형제들!!

허나..어쩌지요??

바루가 그만 놓치고 말았으니 ㅠ.ㅠ

과연..이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헤헤..그림 속 장면처럼 애써 잡은 돼지를 내려놓고

사과를 따러 달려간다는거 ㅋㅋ

늑대 형제들..배고픈거 맞아요??^^

 

 

비루, 부루, 베루, 보루, 바루

비슷한 생김새만큼이나 이름까지도 비슷비슷해

호호..사실 책을 읽는 동안 누가 한 말인지 헷갈렸다는 ㅎㅎ

서로 다른 의견들 속에서도 늑대 오형제는 "찬성!"하고 쉽게 생각을 모으는데요

45개월 윤후군.. '찬성'이라는 말과 의미를 정확히는 모르나

늑대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그 느낌을 아는듯 합니다

 

하지만..이야기가 이리도 쉽게 풀리면 넘 심심하겠죠??

작가는 바로 반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죠

비록 비루의 실수로 의견을 모은 돼지식사는 물거품 되었으나

상심한 비루를 위해 선뜻 돼지를 내어주려는 형제들의 따뜻한 마음은

익살스러운 그림속에서도 충분히 느껴지는데요

돼지식사에서 사과 따먹기로 생각이 바뀌기까지

"찬성!"이라는 말로 생각을 모으는 과정은

남을 배려하는 교훈을 담고 있기에 더욱 돋보이는듯 합니다

 

윤후맘이 윤후군과 서윤양 두아이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세상 속에서

내 두아이만큼은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했으면 하는 것과

헤헤..아울러 요책 <찬성!>이 많은 도움이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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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1
최승호.방시혁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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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대한 탄생>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위탄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데요

멘토로 등장하는 5명 중 유난히 따가운 독설로 눈길을 사로잡던 

작곡가 방시혁이 최승호 시인과 손을 잡았다??

하나 더!!

인기그룹 2AM이 그 중 한곡인 <원숭이>를 직접 불렀다??

와우~~ 정말정말 놀랍고도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자자한 최승호 시인!!

 윤후맘 또한 최승호 시인의 열렬한 팬으로

그가 그동안 펴낸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1(모음 편), 2(동물 편), 
3(자음 편), 4(비유 편), 5(리듬 편)]


5권의 시리즈 모두를 가지고 있다는거~~~

 윤후맘이 학창시절 배운 ’동시’ 하면

으레 어떤 은유법이라든가..
왠지
깊은 뜻을 내재하고 있어야만 할것 같은 어려운 장르였는데


그런 윤후맘의 선입견을 단번에 깨준게

바로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였답니다

다른 언어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우리말 특유의 소리와 운율을 살린 최승호 시인의 작품은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얼마나 재미난지 모른답니다

호호..지난 여름..윤후맘은 세돌 즈음였던 윤후군의 언어발달을 위해

그의 동시집 시리즈로 책놀이를 꾸준히 진행했었다죠^^

 




 

윤후맘이 소개할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입니다

앞서 펴낸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표지와 달리

정말 튼튼한 표지의 양장본이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요렇게 귀여운 꼬마둘이 그려진 CD가 들어 있는데요

총 21곡의 동시에 작곡가 방시혁이 멜로디를 입혀

너무나 재미나고 신명나는 동요로 재탄생 되었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CD케이스에 트랙번호와 동요이름을 적었더라면

듣고 싶은 동요(동시)를 골라 들을 수 있는 재미가 더해졌을텐데 싶더라구요

뭐..21곡 모두 다 맘에 쏘옥 들긴 하지만요 ㅎㅎ





 

짠~~ 책 속 장면이랍니다

왼편엔 최승호 시인의 동시가..오른편엔 윤정주 작가의 삽화가 그려 있는데요

최승호 시인 특유의 말장난 하는 듯한 동시말과

윤정주 작가의 익살스러운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것 같아요





 

책 뒷편에는 악보를 담아 반주와 함께 직접 노래 불러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에공~~ 허나..바이엘 겨우 뗀 솜씨의 윤후맘은

플랫 4개나 붙은 악보가 어려워요 ㅠ.ㅠ

 

 



 CD를 들으며 책을 넘겨보는 45개월 윤후군과 15개월 서윤양!!

한창 한글에 대한 호기심 만땅인 윤후군은

CD에서 흘러나오는 동요에 맞춰

글과 그림을 번갈아 보느라 정신이 없고~~~

서윤양은 그저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긴채 책장을 넘기는 재미에 푹 빠졌다죠

 

 



 헤헤..서윤양은 음악에 맞춰 발광하며 춤사위를 펼치고

윤후군은 몸을 뒤집어 곡예하며 노래를 불러댔어요 ㅎㅎ


 

 



 1번 트랙 조권의 <원숭이>노래는 두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윤후군이 맘 먹고 노래 좀 불러보려 하면

오빠를 밀쳐내고 자리를 차지하며 흥분하던 서윤양!!

덕분에 윤후군 뿔따구 단단히 났습니다요 ㅠ.ㅠ

 

 



 

 

 

2번 트랙 <청소> 노래를 부르는뎅

계속 코딱지만 파는 윤후군에게 "에이~~ 노래는 하나도 안부르고"라 말하자

"먼지 먹자"는 부분만 반복해 목이 터져라 외쳐댑니다 ㅋㅋ

 

 

<말놀이 동요집>은 두말 하며 강조하고 싶지 않아요

헤헤..요거..직접 들어보지 않고는 
어떤 설명으로도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답니다


윤후맘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역시나 최승호 시인이야~~~

음..이래서 방시혁 작곡가더러 최고라 부르는구나~~~

이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는거 ㅎㅎ

요 녀석..놓치면 후회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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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제삿날 지식 다다익선 37
이춘희 글, 김홍모 그림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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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맘이 소개하려고 하는 <할머니 제삿날>은요..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 그 서른일곱번째 이야기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요즘..전집이든 단행본이든 출판사별로 앞다투어 지식그림책을 선보이는걸 보면

요런 인지영역의 책이 대세는 대세인가 봅니다^^





그림이 참 낯에 익는다 싶더니

음~~ 비룡소의 <누렁이의 정월대보름>을 그린 김홍모 작가의 작품였군요

제목으로 보이는 '제삿날'이라는 단어를 올만에 들어서일까??

무척 낯설게만 느껴지는데요

과연..이책은 제삿날 풍경을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걸까요??





"제삿날이 되면 할머니가 오신단다"

오늘은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딱 일년째 되는 할머니 제삿날!!

집안이 온통 음식냄새로 가득합니다

그림 곳곳엔 제사음식에 대한 정보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헤헤..믿겨질지 모르겠지만 윤후맘은 다 알고 있다는 사실 ㅋㅋ





제사음식을 달라고 조르는 민수 VS 제사를 지내고 먹으라며 나무라는 엄마

하하~~ 윤후맘네 친정에선 산 사람에 맞추며 살자는 친정엄마의 제안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중간중간 열씨미 먹어주는데 이를 어째?? ㅋㅋ





제삿날이라고 북적북적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구요

"형, 이렇게 깜깜한데 할머니가 우리 집을 찾으실 수 있을까?"

할머니가 걱정되어 대문 밖에 손전등까지 걸어 놓은
민수의 마음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지방과 축문쓰기를 시작으로 제사상이 차려지기 시작해요

음식을 나르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네요

 

 



온가족이 할머니께 함께 절을 올리고

제사 의식이 하나하나 치뤄지는데요

"할머니, 나하고 같이 제삿밥 먹어!"라고 말하며

비빔밥 위로 숟가락 하나를 걸쳐 놓은 민수를 보니

윤후맘도 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찡해집니다

 

이야기가 끝이 나면..

제사란 무엇일까? / 제사 준비는 어떻게 할까?

제사상은 어떻게 차릴까? / 제사 지내는 순서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냈구요

축문을 써 보세요!란 코너를 통해

돌아가신 할머니나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할수 있다죠

 

 

윤후맘이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친정에서는 일년에 4번 차례 또는 제사상을 차렸었답니다

제사음식 만들기는 모두 친정엄마몫였지만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엄마를 도와 제기에 음식을 보기좋게 올리고 상위로 갖다 나르고

뒷설거지를 도맡아 하다보니

하하~~~ 은근 제삿상 차리기 도사가 되었던거 있죠

하.지.만.

매명절이면 차례가 아닌 예배를 드리는 집으로 시집을 온 후로는

추억의 제삿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답니다

남들은 이런 윤후맘에게 편하려구 복받은거라 하지만

때때로..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그리울때면

제삿상을 통해서라도 두분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요

 

 

<할머니 제삿날>은 단순히 제사절차만을 전하는 딱딱한 지식책이 아니랍니다

창작그림책을 읽는듯 재미난 이야기 속에

말풍선이나 만화컷 구성과 부록페이지 등을 통해

제사의 의미는 물론 제사절차와 제사상차림 등을 쉽게 풀어내어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기만 한 제사풍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유익한 책이에요

이야기 전반에 흐르는 주인공 민수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장면에선 뭉클함 마저 느껴지구요

 

윤후맘이 노인이 되어 죽은 후에도 제사의식이 지켜질지는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이 제사의식의 소중한 의미는 잊지 않길 바라며

올여름..윤후맘의 친할머니 제삿날엔 <할머니 제삿날>을 들고

할머니를 찾아뵈러 가려 합니다

할머니!! 그때까지 하늘나라에서 몸 건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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