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팝업으로 만나는 세계 명작 동화 8
작은북 글, 전혜령 그림 / 블루래빗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앞선 포스팅에서 팝업으로 만나는 세계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소개한데 이어

이번엔 그 두번째 이야기 <빨간 모자>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헤헤.. 윤후군의 ’과자로 만든 집’ 책놀이와 함께

<헨젤과 그레텔> 책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주소를 꾸~욱~~ 눌러보삼*^^*

http://blog.naver.com/inha953729/30098362527

 


앞표지의 모습이에요


빨간모자와 꽃, 나무 등 곳곳에 반짝반짝이는 펄 코팅

윤후군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은근히 큰 판형에 스펀지를 넣어 폭신폭신한 촉감이 참 좋답니다 






책을 쫙 펼쳐 세운 모습이에요

첵뒷면의 그림만 봐도 책내용이 궁금해지는데요

아이의 안전을 고려한 둥근 라운딩 처리 굿~~





엄마심부름으로 할머니댁에 가던 빨간모자는 숲속에서 늑대를 만나요

늑대는 빨간 모자를 따돌린 후 앞질러 가 할머니를 꿀꺽 삼키는데요

할머니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빨간 모자를 기다리는 늑대 앞에서

과연 빨간 모자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세계명작동화 필수목록에 빨간 모자는 항상 등장하지요?

그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아이들은 열광하는데요

평면으로 만나도 재미난 이야기를

책장을 넘길때마다 마술처럼 일어나는 팝업과 함께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헤헤..어떤 아이라 할지라도 요 팝업북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니깐요

세계명작속에는 기쁨, 슬픔, 즐거움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내아이가 맨처음 만나는 명작동화를

이왕이면 세살 먹은 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맛깔나게 압축한 이야기와 만나보는건 어떨런지요??^^

 


 

 

 



윤후랑 서윤이는 <빨간 모자>와 함께
 이렇게 놀았어요
 


 

 

윤후맘이 엄마표놀이를 시작한 이래..
그동안 윤후군과 펼친 그림책놀이만 수백건이 넘지만

세계명작그림책과 함께 하는 놀이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그래서..더욱 놀이구상이 어려웠고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놀이를 해보고 싶었지요

헤헤..그럼..윤후맘 머릿속에서 나온 놀이는 무얼까 함께 지켜보시죠 ㅋㅋ

 



 놀이명: 내가 만든 무대에서

인형극 놀이를 펼쳐보렴




윤후군이 쫌만 더 크고 윤후아빠의 지원이 빠방(?^^)했더라면

찐하게 연극 한판 벌여보고 싶지만

앙~~ 이래저래 상황이 안되니 미니 인형극이라도 펼쳐야 속이 찰것 같다구요 ㅋㅋ

 



등장인물 중 가장 특징있는 인물 넷(빨간모자, 할머니, 사냥꾼, 늑대)을 골라

윤후맘이 흰도화지에 그린 후 윤후에게 색연필과 함께 내어주었어요!!

헤헤..윤후군 밤잠 직전에 급히 놀이를 준비하느라 그림이 쫌 맘에 안들어요 ㅠ.ㅠ

오른쪽은 윤후군의 색칠후 장면이에요

빨간모자의 모자만 빼고 윤후군이 몽땅 색칠했다는...

우리 윤후..색칠솜씨 제법이죠^^

 



그림에 맞게 색칠하는게 아직은 힘들지만

확실히 3살때에 비해 손힘도 세어지고 그림을 꼼꼼히 색칠하는 윤후랍니다 

 



오빠의 색칠작업에 서윤양도 거들겠다네요

얼마전..색연필과 스케치북을 내어주었더니 끄적이는 모습을 보고 깜놀한거 있죠

역시..둘째라 그런지 빨라요~ 빨라~~~

 



서윤양의 도움이 윤후에게는 간섭이랍니다

헤헤..서윤양이 색칠하려고 그림 한장을 잡아끄는 순간

윤후군 화가 단단히 나서는 신경질을 팍~~~~

결국..모두 윤후군 차지 ㅋㅋ

 



이제 늑대만 색칠하면 끝!!

슬슬 팔힘이 빠지는지 색연필을 있는대로 한움큼 쥐고 색칠하는

윤후군의 잔머리가 돋보이는 순간이지요 ㅋㅋ

 



지금..윤후군이 뭘 하냐구요??

윤후맘이 헐레벌떡 그리고 색칠한 인형극 배경을 
상자에 풀로 붙여 고정하는 중이라죠


 




헤헤..초스피드로 완성된 인형극 무대와 막대인형들이랍니다

윤후맘과 윤후군의 힘이 모아지니

정말 순식간에 완성되었다는거 ㅋㅋ

앙~~ 시간만 좀 더 있었더라도 훨씬 멋지게 꾸몄을텐데~~~~

 




윤후군의 인형극 열연 모습이에요

처음엔 어찌할 줄 몰라 쭈뼛대드만

윤후맘이 한번 구연시범을 보여주자 자신감이 생겼는지

몇번이고 반복..또 반복했다죠

헤헤..상아래에 늑대가 있는건 죽었다는걸 의미하는 거래요^^

 

 



 <빨간 모자>에 푹 빠졌어요



 

<헨젤과 그레텔> 이후.. 
역시나 책놀이 후 보이는 녀석의 책에 대한 집중력은 최고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은 아이를 버린다든가..

새엄마의 의미를 윤후군에게 이해시키는게 살짝 무리가 있었는데

<빨간 모자>는 구연 내내 흥미롭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헤헤..종종 팝업북을 펼치며 
"엄마..이거 컴피터에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던 윤후군!!

책을 펼치기 쉽게 책장에 걸쳐 세우더니 책속 이야기에 퐁당~~

헤헤..뜬금없이 화장실로 달려가 샤워캡을 쓰고 와서는

 또다시 이야기에 집중하는 녀석의 돌발행동에 웃음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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