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포근 누가 살고 있을까? - 수수께끼 동물 그림책 3 수수께끼 동물 그림책 3
금동이책 지음, 윤승일 그림 / 재능아카데미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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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친구는 다양한 동물들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남극, 모래사막, 깊은 숲 속, 푸른 바닷속 말미잘, 동굴...
과연 꼬마친구가 찾아 나선 곳에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요?
 

얼음이 요기조기 꽁꽁, 몸이 바들바들 떨려. 추운 남극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내가 살지! 난 깃털이 짧고 촘촘해서 쌩쌩 찬 바람에도 끄떡없어
난 남극 최고의 수영 선수, 펭귄이야
땅에선 뒤뚱뒤뚱 걷지만 물속에선 쏜살같이 헤엄쳐
 

어, 땅에 구멍이 뻥 뚫렸어! 어두운 땅속에도 누가 살고 있을까?
내가 살지! 난 앞발이 넓적하고 발톱이 뾰족해서 굴을 아주 잘 파
난 굴 파기 선수, 두더지
꾸불꾸불 깊이 파인 딸굴은 모두 내 솜씨야
 
먼저..동물들의 서식지가 등장하고..
그곳에 사는 주인공은 플랩위로 자신의 특성에 대한 소개로 힌트를 줍니다
다음..플랩을 젖히면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또 다른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23개월인 우리 아이는요..
플랩을 열기 전 힌트만으로는 아직 주인공을 알아맞추지 못하지만
왼쪽 오른쪽 아래 위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플랩을 젖히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어린 아이들치고 플랩북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없으니까요 ㅎㅎ
특히, 유난히 책을 험하게 보는 울 아이손에서도 끄떡없는 둥근 라운딩처리의 보드북은
아이 혼자 보는데도 안심할 수 있지요
이책의 또다른 특징을 꼽으면..
편안한 입말체 구성과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의 사용인데요..
이런한 특징은 제법 이야기 장수가 많음에도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꽁꽁..바들바들..지글지글..올록볼록..딱딱 딱딱딱...
한창 말문이 트이려고 쉼없이 옹알거리기 바쁜 우리 윤후는 
재미난 단어들을 따라하느라 신바람이 났네요 ㅎㅎ
재미난 수수께께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동물들을 찾아 
함께 모험을 떠나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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