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또 사랑해 - 우리 아이 오르골북
콩세알 지음, 김현 그림 / 애플비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전하는 사랑이야기!!

윤후를 임신하고 태교다운 태교 한번 안했던 전..이책을 만난 후

나중에 둘째를 임신하게 된다면 뱃속 아가를 위해 <사랑하고 또 사랑해>가 전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꼭 들려주고 싶어집니다

감수성과는 담을 쌓고 사는 저이지만..한줄 한줄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다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따뜻해지는걸 느낄 수가 있었지요

 

책옆등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반짝 반짝 작은별" 음악이 흐르는데요

작동을 멈추면 음악도 함께 멈추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잠이 스르르 올 것만 같아요 ㅎㅎ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는 기도했어. 별처럼 반짝이는 아기를 달라고.

그래서 네가 우리에게 왔단다.

밤하늘의 어떤 별보다 반짝이는 우리 아기, 우리 작은 별」

그리고 이렇게 끝나지요

「세상에 둘도 없는 귀여운 우리 아기, 너는 엄마 아빠의 모든 것이야.

네가 있어 얼마나 행복하고 고마운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단다.

사랑한다, 우리 아기. 사랑하고 또 사랑해」

 

결혼한지 3개월만에 윤후를 쉽게 임신한 전..출산의 고통도 잊고

하루하루 최고의 악동으로 성장하는 윤후와 씨름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는 저를 발견할때면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육아로 힘들고 지칠때면..윤후와 함께 오르골 소리를 들으며

내아이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인지를 되새기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겠어요

윤후야!! 너에게 한없이 부족하고 모자란..때로는 팥쥐같은 엄마지만..

엄마는 널..사랑하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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