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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평전
찰스 펜 지음, 김기태 옮김 / 자인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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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베트남 근대 전쟁사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호치민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좀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호치민은 정말 죽는 날까지 조국과 민족만을 생각한 인물인것 같다.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가족조차도)을 버리고 일생을 보낸 인물이다. 그의 굴국 많고 거대(?)한 인생을 책으로 나마 접해 보니 정말 혀가 내둘러 진다.,,, 베트남이란 민족에 대해서도 대단한 민족이라는 말밖에는.....

한 국가의 국부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인 만큼 그의 업적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이라는 걸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그의 모범적인 성품과 특히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리더쉽과 그 밖의 재능과 능력을 두루 갖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특히 호아저씨라는 그의 별호은 국부 같지 않은 그의 인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베트남이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모든 국민이 호치민을 생각하며 하나로 뭉쳐 그 시련을 이겨 나갈수 있는 구심점으로 지금도 베트남의 국부로써 베트민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 다음에 베트남 사람들을 만나면 호치민을 정말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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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000일의 전쟁
마이클 매클리어 지음, 유경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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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면 목표와 전략이 없었던 전쟁, 누구도 이길수 없었던 전쟁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 책의 첫장을 넘기기 전에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무척 궁금했다. 내가 태어나기 전의 전쟁이지만 나의 아버지 세대가 참전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전쟁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메스컴을 통해서 볼수 있다. 정말 나를 포함은 젊은 우리들의 상당수가 베트남 전쟁이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 단순히 이데올로기 때문에 생긴 전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물론 나도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의 표지에 적흰 말이 책을 읽는 동안 확실히 가슴에 와 닿았다.

과연 이 전쟁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생기고 매듭지어 졌는지 묻고 싶다.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 나라에서 참전한 배트남전 참전 노병들 또한 정말이지 아무 의미 없는 일에 희생당한 시대와 이데올로기의 희생량 이었을 뿐이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조금씩 분노가 일어나는 것을 나처럼 처음으로 배트남전에 관한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가라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을 위해 파병한 나라들 중 가장 많은 전사자가 생긴 나라가 우리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고귀한 피를 그런 곳에 쏟은 것은 정말이기 뭐라 할 말이 없다.

내가 무지한 탓에 내용들이 나에게는 정말이기 새로운 것 투성이 였다. 특히 배트남의 국부 호치민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행운중 하나였다. 나라를 위하고 걱정하는 모습이 마음이 백범 김구 선생과 비슷한 것 같았다.그것 말고도 의미없이 30년동안 이어지는 미국의 참전과 마지막의 대국으로써 전혀 맞지 않는 비정한 모습등은 정말이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이 책에 적흰 많은 사실들을 아직 모르는 다른 사람들도 같이 공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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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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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학 부류의 책은 거의 읽어 보지 않았다. 물론 이해 하기 어렵고 따분하고 지루하기 대문이다.나와는 상관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 책은 생각하는 학문이 철학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거 같다.

처음에 왜 제목이 적의 화장법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덮을 때는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이 생각하고 싶지 않고 거부하고 싶은 것들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다른 내부의 타인(?)이 한 것 처럼 믿어 보리고 모든 죄의식을 잊어 버린 것이 되어 버린 사람이 결국 자신이 협오하고 경멸하던 사람이 알고 보니 결국 자신이라는 내용은 정말 대단한 반전을 가진 영화같았다.

우리는 과연 우리 자신의 잘못과 과오들을 얼마나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을까? 그냥 자신이 한 잘못은 좋은 쪽으로 잘 포장해서 자신이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건 아닐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떳떳이 말을 못할 것 같아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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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허호 옮김 / 열림원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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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당히 재미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재미가 없다면 별로 읽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것이다.하지만 이 책은 정말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한사람 한사람의 말투나 행동이나 생각등이 정말 사람을 끌어 당기는 듯한 마력(?)이 있는 듯하다.

무라까미 하루끼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 읽어 보았는데 소문대로 정말 대중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능력을 가진 작가 인거 같다. 이 작가의 책을 모조리 볼 생각이다. 내용은 평범하지 만은 않은 남자의 평범하지 만은 않은 여자들과의 사랑이야기라는 것정도 밖에 쓰고 싶지 않다..많은 사람들이 읽어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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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히토 - 신화의 뒤편
에드워드 베르 지음, 유경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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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사 시간이나 책 또는 미디어를 통해서 우리 나라가 일본의 지배하게 있다는 것을 배웠다.일제강점기가 되고 그 시기에 우리 민족이 정말 처참한 나날을 보냈다는 것 등등...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특히 나는 대학생이 될 때까지 진정의 전쟁의 중심에 누가 있었는지 몰랐다는 나의 무지에 놀라고 또한 히로이토라는 한 인간에 대해 놀랐다.

안중근의사 덕에(?) 유명해진 이토 히로부미 등은 알아도 일본 천왕이라는 사람이 어떤 역활을 했는지는 정말 어떤 교과서에도 보지 못한것 같다.

이 책은 일본의 살아 있는 신(?)인 히로이토가 대동아전쟁을 계획하고 또 전쟁을 치루면서 어느 정도의 결정권이 있었는가 등등 내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정말이지 엄청난 사실들이 었다..가장 놀라웠던 그런 일이 있은 후에도 일본에 청황제도가 뿌리 내리고 있고 전쟁의 정점에 있었던 히로이토가 전범재판으로 한번도 기소되지도 않았고 또한 편히 늙어서 세상을 떳다는 것이 었다.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이 히로이토를 살린 주인공 중의 하나 였다는 사실 또한 놀라 웠다...

그것 말고도 이 책은 일본 황실의 살아 있는 신을 만드는 눈물겨운 노력등 지금까지 잘 접해보지 못한 과거의 일들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의 사실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책을 읽어 우리 역사에 가장 치욕적이면서도 가장 잊어서는 안 될 과거를 히로이토라는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은 히로이토의 일대기를 정말 많은 자료를 찾아서 기필한 흔적이 역력하고 또한 그의 죄를 다시한번 상기시키려 했던 것 같다.이 책을 읽게 된 것을 정말 행운이라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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