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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평전
찰스 펜 지음, 김기태 옮김 / 자인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최근에 베트남 근대 전쟁사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호치민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좀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호치민은 정말 죽는 날까지 조국과 민족만을 생각한 인물인것 같다.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가족조차도)을 버리고 일생을 보낸 인물이다. 그의 굴국 많고 거대(?)한 인생을 책으로 나마 접해 보니 정말 혀가 내둘러 진다.,,, 베트남이란 민족에 대해서도 대단한 민족이라는 말밖에는.....
한 국가의 국부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인 만큼 그의 업적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이라는 걸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그의 모범적인 성품과 특히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리더쉽과 그 밖의 재능과 능력을 두루 갖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특히 호아저씨라는 그의 별호은 국부 같지 않은 그의 인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베트남이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모든 국민이 호치민을 생각하며 하나로 뭉쳐 그 시련을 이겨 나갈수 있는 구심점으로 지금도 베트남의 국부로써 베트민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 다음에 베트남 사람들을 만나면 호치민을 정말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