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탈출 결혼 정복 - 이제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의 짝을 만나고 싶다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박수웅 장로님의 책을 읽을 때면 언제나 확신에 차 있는 말씀과 더불어 성경적인 관점에서의 올바른 이성교제에 대하여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가치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도 '우리 사랑할까요?'라고 하는 박수웅 장로님의 책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교제를 시작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젊은 청춘의 때에 무분별한 이성교제를 통해 이성에 대한 왜곡된 생각과 가정에 대한 그릇된 편견들로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아름다운 조화를 파괴시키는 현시대의 안타까운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이 책 안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들이 조금이나마 그 현상을 정제하는데 일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있는데..특별히 마지막에 수록된 '케이스 바이 케이스 토크'같은 경우는 현재 이성교제를 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이라서 더욱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습니다..이 책은 자기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에 대해선 수정보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안을 해 주고 있습니다..물론 다양한 사람들의 상대적인 관계형성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우리의 삶 속에 중요한 것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더욱 더 빛나게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관계라고 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것에 대한 인정을 통해 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결혼도 마찬가지이겠지요..내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이상형을 찾기보다 함께 이상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처음부터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녀의 만남이란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서로 다른 상대방의 모습에 대해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노력을 통해 불완전한 만남이 조화를 이루는 완전한 만남으로 성숙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박수웅 장로님께서 한평생 사역의 현장에서 경험하였던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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