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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가르친 제자도 - 참된 제자가 주님을 따르는 7가지 방식 ㅣ Spurgeon Wisdom 3
찰스 스펄전 지음, 송용자 옮김 / 터치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최근 교회에서 제자훈련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열심히 순수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무언가 정제되지 못한..또는 체계화되지 못한 신앙의 열심으로 인해..
스스로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고..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때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이..
결코 교회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그에 합당한 모습으로 변화되기 위해 노력해 가는 모습들에 감동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설교의 황태자라 불리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
제자도에 관한 내용만을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과..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과..
예수님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새삼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저 무미건조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을 각오를 하고..아니 이미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내어 드리고..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위해 더욱 더 헌신할 것을 다짐해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성도들을 향해 예수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에 대해 자주 강조하는 편이지만..
성도들의 상황에 대해 조금 더 배려하는 편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그러한 생각들이 인본주의적인 수단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것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님의 것으로 충만한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으로 인해 죽고 사는 헌신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복된 은혜가 채워질 수 있다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부귀영화가 비할 수 있으랴??
귀한 책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살아갈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