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느냐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의 이 질문을 직접 들었던 베드로의 마음을 생각해 봤다..어찌 보면 예수님 앞에 당당할 수 없었던 베드로가 아닌가??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호언장담했었지만..자신의 안위를 위해 모른다고, 또 비난하고, 저주까지 한 베드로..옥한흠 목사님은 베드로와 같은 우리 인생들을 향해..예수님의 질문을 통해 제자로서의 삶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게 해 주셨다..
 
'제자훈련'을 통해 섬기는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또 진정한 제자로서의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 옥한흠 목사님의..제자도에 관한 설교가 이 한 권의 책에 정리되어 있다..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또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이 무엇인지..무엇보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적용시킬 수 있도록 정리해 주고 있다..성도들을 향해 아부(?)하는..또는 무조건적인 축복을 누리라고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결단과 도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초청하고 있는 것이 옥한흠 목사님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최근 한국교회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지식적인 신앙을 소유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말씀을 듣고 즉시 믿음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예수님의 초청을 받은 제자들은 그 즉시 예수님을 따라 나서며 삶의 초점을 새롭게 하였다..현재 한국교회가 대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정작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할 예수님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성해 본다..나 역시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또한 모든 삶을 복음의 증인으로서 살아갈 것을 헌신한 자로서..예수님의 말씀과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려 한다..
 
이 책 안에 담겨 있는 질문들을 통하여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삶을 구현시키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참된 제자..믿음의 삶은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그것을 위해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평생 추구해야 할 삶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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