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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할례 - 참된 크리스천의 마땅한 증거
김승욱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최근 새벽기도회 시간에 신명기의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본문도 함께 살펴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정리되어 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묵상할 수 있었고..
말씀을 전하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마음의 할례가 무엇인가?
마음의 할례에 대해 이야기하려면..먼저 할례의 뜻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할례는 유대인 남자들이 태어난지 8일만에 행하는 의식으로서..
과거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체결함에 있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구별된 백성으로서의 결단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 모세는..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 입성을 목전에 두고..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들이 경험하였던 광야에서의 여정을 토대로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마음의 할례라고 하는 것은..
우상의 문화에 찌들어 있는 가나안 원주민들의 생활과..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였던 불신앙의 악한 모습들을 끊어버리고..
거룩한 공동체로서 회복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결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고..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섬기는 삶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크리스천으로서 마땅한 삶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현시대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받고 조롱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음의 할례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세상 가운데 세상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와 같은 악한 행위를 내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의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하나님의 백성답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