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길, 휴거 - 성경에 근거해서 예수님의 재림을 다룬 소설
어니스트 앵그리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면 항상 긴장되고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유종의 미를 잘 거두기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이다..
막가파 식의 무분별한 행동들은 자신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
특별히 신앙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를 통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소명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기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더 이상 마지막 때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어린 시절..2020년에는 우주선을 타고 이 별, 저 별을 여행하게 될 것이라는..
만화영화를 본 기억도 나는데..그 시간이 불과 10년도 채 남지 않았다..
세월이 유수와 같고..시간이 빛과 같이 빠르다는 사실은..
더 이상 머나먼 미래에 경험하게 될 내용은 아닌 것이다..
 
이 책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일들을 성경의 기록에 근거하여..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기록한 책이다..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 때에 벌어질 일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천양지차 아닐 수 없다..
 
하늘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공중재림이 일어난다 해도..
전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아니 어쩌면 그 일이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어쩌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동일할지 모르겠다..
그들은 마지막 때의 일을 믿지 않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마지막 때에 나타날 고난과 환난을 당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끝없는 사랑으로 죄악에 빠진 우리를 여전히 참고 기다리신다..
그 기다림이 끝나는 순간..우리 앞에 나타날 심판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어쩌면 죽는 것이 더 좋겠다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올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장면들을 너무나도 잘 묘사해 주고 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당한 재림의 결과는..
아픔과 슬픔과 고통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성경의 기록으로만 읽었을 때에는 무덤덤하게 넘어갔던 내용들이..
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처럼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책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의 상황에 몰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삶 속에 저와 같은 상황은 결코 벌어질 수 없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뒤늦게라도 깨닫게 된다면 감사한 일이겠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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