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유연하면 풀린다 - 당신의 관계에는 굳어진 패턴이 있다
클로에 마다네스 지음, 나혜목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을 개인적으로는 그 무엇이 됐든지 인간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로부터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직접적으로든지, 간접적으로든지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이왕이면 좋은 관계, 유익한 관계를 맺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쉽게 풀리지 않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나와 너'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이 책은 관계를 맺음에 불편한 원인이 무엇인가에서 출발하고 있다..함께 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먼저 관심을 갖고 거기에 대처하는 것이 좋은 관계를 맺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특별히 부부관계에 있어서 엉켜 있는 불편한 내용들은 대부분 사소한 관점의 차이에서부터 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러므로 그 초점에 조금만 변화를 가져다 주면 불편했던 관계들은 금방 해소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 내 자신이 먼저 그러한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의 열쇠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6가지 욕구는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에..그 차이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로는 올바른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서로에게 있는 장점과 단점을 인정하고 상호보완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엉켜 있는 관계를 해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특별히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건강한 자아상이 필요하다..자신에게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고 그것부터 해결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유연해 질 수 있다..인간관계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제시해 준 7가지의 내용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보면 이전보다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굳이 다른 사람의 탓을 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유연한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느 것 하나 정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일 것이다..간혹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지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결코 유쾌한 일은 못되기 때문이다..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유연한 관계를 위해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왜냐하면 인간은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