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십일조 부자 - 말씀을 실천하는
이성준 지음 / 강같은평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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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 가운데 으뜸이 되는 것을 물질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다..오죽하면 하나님과 물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했겠는가?? 고려시대의 무신인 최영 장군은 말하기를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하였다..이뿐 아니라 자고로부터 물질에 대해 조심해야 할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는 내용은 많이 있다..그것은 그만큼 물질이 가지고 있는 파괴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리라..

 

그런데 성경에 보면 물질의 풍성한 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도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의 자녀들인 이삭과 야곱도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지혜자인 솔로몬과 동방의 의인이라 불리는 욥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물질을 통하여 풍족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어떻게 한 권의 책에서 이처럼 상반된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앞서 분명 물질을 사랑하는 것이 실패의 으뜸이라고 이야기 하였다..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거부들은 물질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욱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갔기에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부요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마 19장에 나오는 부자청년의 예가 가장 적절해 보인다..그 부자청년은 어려서부터 율법을 준수하여 흠이 없는 인생을 살아왔었다..하지만 예수님의 도전하는 질문에 그는 실패하고 말았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해 더욱 더 귀한 것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없었던 것이다..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인간으로 하여금 이 땅 가운데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였다..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풍성한 것을 누리라는 것이다..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잠시 맡겨진 것에 불과할 뿐이다..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잘 활용하고 이후에는 자손들에게 아름답게 전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물질의 소유에 행복이 있음을 착각하고 가진 것을 손에 쥔 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불철주야 애를 쓰고 있다..하지만 그것때문에 더 많은 것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풍성히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음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구약 말라기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인생의 부요함의 비밀이 실제 삶을 통해 깨달아지고 적용될 수 있기를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이 책을 통해 물질은 소유하기 보다는 누리는 데 더욱 큰 행복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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