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내 인생 - 엉뚱한 꼬마 몽상가 장의 가슴 찡한 성장 만화
장 르뇨 글, 에밀 브라보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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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권해주었는데, 2학년인 딸아이는 아직 이런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지 않는지 읽는 둥 마는 둥해서^^; 제 느낌만 간단히 몇자 남겨볼까 합니다.

[수상한 내 인생] 이 책은 제목부터 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어요.

'엉뚱한 꼬마 몽상가 장의 가슴 찡한 성장 만화'라고 되어 있는데 장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지요.

각 장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부록처럼 들어있는 토막 이야기도 웃음을 유발했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 장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된 엄마의 부재를 슬프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부분에서 마음이 찡했어요.

여덟살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 사는 이야기..

만화로 되어 있어서 다소 무거운 내용이랑은 다르게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이 속에 담겨있는 유머나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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