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 악마적 퇴폐와 고질적 순수의 공존
크리스티네 아이헬 지음, 송소민 옮김 / 갤리온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사람의 전기인데 생각보다 쉽게 읽혔다. 자신의 그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타협하지 않으려는 완고함. 그리고 여성편력과 광기적인 행위들..

미술에대해서 거의 문외한이였던 내가. 유명하다는 클림트의 키스를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던내가 이책을 읽고 그의 그림이 다시보인다.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그림을 그릴때의 클림트의 생각..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그림의 계기. 그리고 그림에 그려진 사람의 시선들까지도 클림트의 그림을 다시볼수 있게 깨우쳐 주었다.

당대의 유명한 화가들은 나름대로 광기를 가졌던것 같다. 그것이 그림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던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작품들은 그림만 잘그려서나오지 못할것 같다. 

보통 그림과 그에대한 간략한 설명만 보아왔던 나에게 미술작품에대한 새로운 눈을 제시해준책. 그림을 보려면 화가에대해 아는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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