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초등학생 이상이 되면 이런 반발적 경향은 매우 심해진다. 이는아이 탓이 아니라 뇌의 문제다. 우리 뇌는 안타깝게도 항상 올바른을 추구해 선택하지는 않는다. 특히 새로운 방식은 더더욱 선택하지 않으려 든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뇌과학자들은 이를 고속도로에 비유한다. 늘 하던 대로 하는 습관의 경우에는 관련 뇌세포들 사이에 고속도로가 뚫려 있어서 특정 신호가 입력되면 자동으로 처리해버린다고 말이다. 반면 그동안 시도하지않던 새로운 방식을 익히는 일은 길 없는 밀림에 한 발자국씩 더하는과정을 수없이 진행해서 작은 오솔길을 만드는 것과 같다. Phi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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