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알파고에 패했어도, 사람들은 바둑을 배운다. 이 수 다음에 저 수를 두는 일이 삶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알파고에겐 단지 알고리듬이었을 바둑의 언어는, 이세돌에게 내려앉아서 삶의 철학이 되었다.

외국어는 마스터할 대상이 아니다. 인간은 언어를 정복할 수 없다.

그래서 얼마나 다행인가. - <번역하다_vol.13>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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