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원하지 않는 새도 있었어요. 바로 찌르레기예요.
찌르레기는 예술가인데 (아니면, 적어도 자신을 예술가라고 생각해요.)행복해지면 영감을 잃을까 봐 두려워해요.
(알잖아요. 예술가들이 때로는 고통과 친구가 되려 한다는 걸요.)

쥐 아저씨는 단지를 들고 집으로 달려갔어요.
하지만 그 단지는 텅 비어 있었어요.
다른 모든 단지처럼요.
쥐 아저씨는 진짜 행복했어요.
오랫동안 빈 통을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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