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을 하신 뒤에 세상을 떠나셨다 하여도 역시 마찬가지요 더욱 불안을 느끼시면서 떠나셨다 하여도 또한 마찬가지로서 일단 떠난 뒤에는 그저 다 ‘허무’로 끝막음할 것이니 나의‘생각’은 어머님이 살아 계신 때거나 떠 나신 뒤거나 단지 내 욕심 채우기를 위함이지, 어머님을 위함이 아니다. - <가신 어머님 - 김동인 단편소설> 중에서엄마는 이제 좋겠네.. 막내랑 만나서 좋지?더이상 안아파서 참 좋겠다...나도 곧 천국에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