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난 바다를 보고 싶소. 그것을 보고 있으면 마치…….」 여기서 버나드는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를 찾으려고잠시 머뭇거렸다.「마치 ‘나‘라는 사람 이상이 된 것같소.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겠지요. 아무튼 훨씬 더 ‘나‘ 자신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오. 타인의 일부나 혹은 사회 조직체 속의 한 세포에 불과하지 않고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