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표현들은 아디에서 건지는 것일까 궁금해졌다.

오늘로써 그마저 놔버린 셈이었다. 차라리 홀가분했다. 밑바닥에 누웠으니 사람 ‘꼴‘에 연연할 필요가 없었다. 사는 데 필요한 일을 할 필요도없었다. 이 사실을 몸만 아직 모르는 것 같았다. 위장 속에선 늑대가 하울링을 하고, 방광은 수도꼭지를 열라고 아우성이었다. 나는 후자를 해결하러 정자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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