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문화는 새로운 직장 문화 형성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직장 문화와 독특한 경 영 방식을 해커 방식‘이라고 정의하고 이렇게 말합니다. 해킹은 뭔가를 새롭게 만들고 가능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이며, 자신들은 언제나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완결된 것은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입니다. 페이스북은 테스트 플랫폼을 만들어 직원들이 아무 때나 새로운 웹사이트를 시험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회사 벽에 ‘완성된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라고 써 놓았습니다. 끊임없이 다듬어야 한다는 걸 상기시키기 위해서죠. 이것이 바로 해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