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의 전쟁 - 기계와의 일자리 전쟁에 직면한 우리의 선택
앤드루 양 지음, 장용원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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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의 전쟁 - 앤드루 양

(흐름출판, 장용원 옮김)

The war on nomal people


진행중인 혹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각은 어떠한가?에 대한 대답은 각자 많이 다를 것이다. .
긍정적으로 우리 삶이 더 편안해지고 스마트해진다는 점, 부정적으로 지금의 직업이 많이 없어지고 바뀔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위협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
<보통 사람들의 전쟁>을 2부까지 읽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지? 어떻게해야 낙오자가 되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까? 라는 고민에 더 빠지게 되었다. .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이 일자리를 구해 벌어먹고 살기 힘든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고, 점점 화이트 칼라 사이에서도 이러한 일은 일어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는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닌, 통계와 과거 비슷한 사례를 근거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가 간다. .
📌1부, 일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 이 책에서 말하는 '보통 사람'은 평균적인 사람을 말한다.
미국의 보통 사람은 대학을 1년 정도 다녔거나 고등학교만 졸업했을 수도 있다. 순자산은 대략 3만6000달러 정도 되는데 주택 자산과 자동차 자산을 빼고 나면 6000달러가량이다. .
이들이 생계를 위해 하는 일은 대부분 로봇이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
공장 노동자와 화물차 기사는 1차적으로 사라질 직업이라는 것은 많은 책과 미디어에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일부 의사, 약사, 변호사, 회계사, 법률가도 자동화에 피해직업군이 될 수도 있다. .


📌2부, 인간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
과거 제조업 쇠퇴로 인한 남자들의 실업률 증가로 인한 가정붕괴, 편모에게 자란 남자아이들의 낮은 성취동기로 고등교육을 받기 힘들어져 대학은 여학생이 많이 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
실업자들의 약물중독,
이혼한 남자들의 비디오게임 중독


이혼한 자녀들을 키우는 여자들
또 그 자녀들

환경이 많은 이들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풍요롭고 질 높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린 무슨 일을 해야하고 그 조건은 무엇일까?
. 📌3부, 해결책과 인간적 자본주의
토마스페인, 마틴루서킹, 닉슨대통령, 밀턴프리드먼, 스티븐호킹,오바마대통령, 워런버핏, 빌게이츠, 일론머스크,마크저커버그
이들은 소득과 기술의 재분배가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큰 '자유배당'이라는 이름으로 보편적 기본소득지급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자유배당은 소비 경제를 확산하고 매월 풀린 돈은 대부분 바로 경제로 투입될 것이라고 한다.


요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마 산업혁명 전후시대 사람들도 급변한 사회에 대한 불안감도 컸고 그 변화의 물살에 낙오자도 있고 급류를 잘 타서 성공한 사람도 있었다.
4차 산업혁명도 당연히 그러할 것이다. 누구도 낙오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낙오자는 생긴다. .
어떻게 해야하나? 막을 수 없는 변화, 지금 당장 신기하고 생활의 편리함만 생각하며 안일하게 주저 앉아 있는 사람이 더욱 많다. 지금 당장 피해보지 않아서 일 것이다. .
내가 지금 노년기를 보내는 것이 아닌 이상 나도 피해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한다. .
저자가 말하는 '자유배당'
행해질 수 있으려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국가는 더욱 투명하고 정직해져야 한다. 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요즘 복지의 혜택을 많이 늘리고 있는 가운데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모두 잘 살고자 함은 공통의견일텐데 의견이 양극단에서 나뉘는 것, 이 또한 비슷한 현상 같다.
미래에 직업구조가 많이 바뀌면 어떤식으로든 부와 기술의 재분배가 필요할텐데 지금부터 갈등을 최소화하는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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