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가을..
이솔이는 윤지,빛나,나은이 에게 학폭을 당하게 돼요
그로 인해 더 소심해지게 되고, 유튜브나 라이브 방송으로 세상과 소통이
더 편해집니다
깜깜이를 촬영하던 중 이솔이는 윤지 패거리가 초3인 사라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게 돼요
윤지 패거리가 학폭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고,
자신보다 더 약한 아이에게 학폭을 하는 장면을
맞닥뜨리고 몸이 부르르 떨립니다
소심하고, 교실에서도 있는 듯 없는듯한
존재로 살아온 이솔이는
나비 마스크를 쓰고 학폭 현장을 라방을
통해 공개합니다
학폭 라방을 하면서 실시간 댓글로 칭찬도 하지만, 비겁하게 나비 마스크 뒤에서
숨어서 보고만 있는다고 비난을 받기도 해요
그리고 허락하지 않고 촬영하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하기도 해요.
하지만 이솔이는 두렵습니다..
자신이 찍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윤지 패거리가 가만두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깐요..
학교라는 가장 안전한 구조에서 윤지 패거리는 물건과 돈을 뺏앗고,
윤지 패거리를 지배하고 있는 중학생들,
국회의원이라는 직위로 자신의 딸의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아이들 세계까지 권력으로 지배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 모습 속에서 아이들 세계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모습을 알기에 씁쓸하면서 화가 활화산처럼 올라왔어요.
자신도 학폭을 당해봤기 때문일까 이솔이는 정의의 라방을 멈추지 않습니다
학폭을 당하고 괴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히어로의
길을 선택합니다!!
늘 혼자였던 이솔이에게도 진정한 친구들이 생기고, 혼자였다면
견디지 못했을 일도 하나와도율이가 있어 든든하고 위로를 받았어요
이번 일을 통해 이솔이도 친구를 향한 마음을 열고,이솔이 내면 또한
강해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