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 단순하고 합리적인 미니멀 라이프, 시간관리부터 시작하라!, 개정판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송소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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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컨트롤하기 시작하면, 인생의 80%를 하고 싶은 일에 쓸 수 있다.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최근 레버리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에 대한 개념을 스스로 정리했다.

돈과 시간은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으며 낭비시간, 소비시간, 투자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

스스로의 낭비,소비,투자시간이 하루 중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생각해보며 낭비시간을 최대한 투자시간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요즘, 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리법은 나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서평 신청을 하고 책을 받았을 당시, 책이 너무 얇아서 깜짝 놀랐다. 나처럼 출퇴근 시간에 갖고 다니며 읽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얇은 책은 정말 환영이다.

많은 책을 읽다보면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써서 책의 장수만 늘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 얇더라도 핵심, 요점만 말하는 책을 나는 좋아한다.

이 책은 얇아서 출퇴근 시 갖고 다니기 좋을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책과는 거리가 있다.

줄줄 읽어나가는 책과는 달리, 직접 생각하고 작성하고 실행해야하는 실천서 느낌이 강하다.

 

시간관리를 잘하기 위해서 저자는 목표, 계획, 우선순위를 두고 시간을 설계하라고 한다.

목표는 '동기부여'가 되는 목표를 세우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무슨 목적을 가지고 왜 그 일을 하느냐'다.

그 다음은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인데 우선 예측이 가능한 시기에 집중하며

5년 후의 본인의 위치, 어떤 자리에 있고 싶은지

그때까지 내가 성취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그 이후, 나는 어떻게 살고자 하는지를 구체화하여야한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한다면'이라는 가정과 '그러나'라는 부정표현을 쓰지 말고 무조건 현재형으로 표현해야한다.

그 다음은 계획을 세웠다면 반드시 '문서화'를 해야한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머릿속'에만 있던 계획은 쉽게 사라진다. 계획은 '눈'으로 쉽게 볼 수 있어야 한다. 는 것이다.

 
 

하루 계획을 세우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저자는 소개하는데

'오늘의 할 일'을 적는다.

'소요 시간'을 적는다

'남는 시간'을 만들어두자.

'우선순위, 생략할 것, 타인에게 넘길 것'을 결정하자.

위임은 신중하게!

이는 회사생활에서 일잘하는 사람의 to do list이기도 하다.

하루 계획표를 짜는 방법에 대해서도 예시로 소개돼있는데 특이하다고 생각한 점은 연락할 것도 문자인지 전화인지 표시를 해두는 것, 그리고 나만의 일정과 타인과의 일정을 분류하는 것 또한 일반적인 to do list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니오'로 한계를 그어라 였다.

자신과 타인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요청받은 업무를 넘겨받고 싶은지 또는 하고 싶지 않은지 잠깐의 시간을 가지며 '아니오'라고 표현할때는 예의바르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 그리고 간단하고 분명하게 안되는 이유를 밝힐것,

회사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 것에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편이나 일욕심이 많아서 이것도 내가 하고 싶고 저것도 내가 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에게 업무를 넘기는 것 또한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라는 것이다.

아주 쉽고 간단한 논리이지만 현실적으로 잘 되지 않았었는데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나의 시간관리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간관리가 조금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갓 시작한 신입이나 워라밸이 잘 지켜지지 않는 직장인 등 다수가 읽으면 좋을 책일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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