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4 : 1999년 사건과 또 다른 우투리 - 시즌 2 우투리 하나린 4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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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수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아기장수이야기.

아이가 4살때 읽고 매우 슬퍼했던것이 기억에 납니다.


우투리가 바로 아기장수라고합니다.

그 우투리 설화를 모티브로 만든 #우투리 하나린을 오늘 소개하려합니다.


이번에 나온 #우투리 하나린은 4번째이야기로 「1999년 사건과 또 다른 우투리」라는 소제목으로 시즌2의 첫번째이야기입니다.


[우투리 하나린] 네 번째 이야기 한번 보실게요.





◆ 제 목 : 우투리 하나린4(1999년 사건과 또 다른우투리)

◆ 글쓴이 : 문경민

◆ 그린이 : 홍연시

◆ 나온곳 : 밝은미래


먼저 표지를 보시겠습니다.

보라색 머리의 하나린이 자전거를 타며 어디론가 가고 있네요.

저 뒤에 보이는 산 앞에서 폭발과 함께 두 사람이 하늘로 올라가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이번 이야기는 시즌2로 시즌1에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앞 이야기를 모르면 못 읽지 않을까했는데 친절하게도 시즌1을 간략히 소개하는 지난이야기코너가 있습니다.


저도 시즌1을 읽지 못했는데 상관없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일부만 보여드릴게요.





다음은 차례입니다.

모두 20개의 쳅터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 쳅터로 가기까지 금방 넘어가더라구요. 그만큼 이야기가 재미납니다.


그럼 이야기의 흐름을 살짝 소개해보겠습니다.

하나린은 우투리며 우투리는 우투리설화처럼 세상을 지켜야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용마도 나오는데요, 용마는 말이 아닌 사람입니다. 우투리를 지키며 우투리와 함께 해야하는 운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나린이의 용마는 주노입니다.


전편에서 나린이와 주노는 많은 역경을 겪었던것같아요. 나린이는 부모님까지 잃었나봐요. 그러나 함께해야 할 나린이와 주노는 지금 함께하지 않아요.


나린이는 수림엄마라는 분의 집에서 지내고 있고 주노는 엄마와 함께 송이 이모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나린이는 수림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치유 중입니다.

주노는 송이이모의 집에서 학교도 다니며 열심히 훈련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을 찾는 어떤 집단이 있는데요, 그 사람들은 주노와 나린이를 찾아내서 위험에 빠뜨립니다.

주노의 엄마도 송이이모까지도 위험한 일을 당합니다.


위기에 처한 주노는 나린이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지만 나린이는 우투리의 힘을 잃었다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합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된 주노는 나린이 없이 어떻게 할까요?

나린이가 가진 우투리의 힘은 어떻게 된것일까요?


책을 읽는 내내 너무 흥미진진하고 이야기의 진행이 빨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나와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사건도 얽히고 얽혀서 상상하게되고 연관성을 찾아내려 애쓰게됩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계속 나오는것만 보아도 하나린의 펜이 많을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읽는 내내 내가 왜 이제 봤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부터 다시 읽어 볼 생각입니다.

판타지 동화여서 황당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이 동경하는 영웅.

한동안 어벤져스가 대단한 인기를 끌었죠. 저희집도 그 영웅들에 흠뻑빠진 사람들이 있어요.

나린이와 주노는 한국판 영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웅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어요.

주변에 생활 속 영웅이 참 많지요.

얼마 전 자전거를 타고 가시다가 물에 빠진 세 아이를 구한 영웅.

차에 깔린 아이를 구하기 위해 함께 차를 들어 아이를 구한 영웅들.

매일 위험을 뒤로하고 생명을 구하는 소방영웅들.

의료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맞서는 의료진들.


보이게 보이지 않게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나린이는 우투리의 운명이 힘겹기만합니다. 우투리의 힘이 없어진 지금의 평범함이 오히려 더욱 좋다고 느낍니다.


만약, 내가 그런 운명이라면 나는 어땠을까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남 모르는 힘으로 좋을것 같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나린이와 같은 생각이기도 합니다.

내 아이가 그런 운명이라면 나는 과연 그 힘든 길을 가라고 할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냥 저는 평험하게 살라고 할것같아요. 대견한건 사실이지만 아이가 위험해지는 건 제가 못 볼 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주노엄마도 나린이 부모님도 그들의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게다가 주노는 자신이 가진 용마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나린이는 지금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주노와 나린이 누구도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책을 마저 다 읽으면 이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생각입니다.


우투리 하나린 4 마지막장 넘기자마자 5권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시리즈의 묘미인가봐요.

드라마 끝나자마자 다음 예고편 보고 기다리는 그 설레임같은...


정말이지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고 읽게 하는 스토리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어린이드라마로 각색해서 나와도 손색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1편부터 정주행 할 생각입니다.


역시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답다는 생각이듭니다.


작가님을 소개해 볼까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우투리 하나린 1편부터 모두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뒷표지입니다.





왠지 으스스 한 기분이지요?

저 사건들은 대체 무엇일까요?

D동 사건, 1999년 사건.



더운 여름날 아이와  「우투리 하니린4」로 즐거운 휴가 어떠세요?



오늘도 재미난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허니에듀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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