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55 - 아홉째 용을 찾아라! 마법의 시간여행 55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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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전 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전 세계 1억 3천만 부 판매
미국 초등 교사 선정 필독서
마법의 시간 여행
55. 아홉째 용을 찾아라
메리 폽 어즈번 글 . 살 머도카 그림

고등학생인 큰 딸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엄청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던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이제는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가 요즘 빠져 읽고 있다. 엄마도 10년 전에 큰 딸과 같이 읽었고 영어 공부를 위해 원서로도 읽은 기억이 난다. 40번까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55번까지 출간되어 너무나 놀랐다. 올해는 마법의 시간 여행 개정판으로 만나게 되어 더 반갑고 설렌다. 전체적으로 더 세련되고 더 고습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검정과 분홍의 조화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겉표지의 붉은 용까지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멋진 책이다.

잭과 애니가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먼저 이 책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잭과 애니에게 지난 시간에 있었던 일부터 설명한다. 혹시 1권부터가 아닌 55권부터 읽는 아이들을 위해 배려로 생각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프로그 마을 숲속 나무 위에 신기한 오두막집이 나타났다. 그 오두막집에는 책이 가득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잭과 모험을 즐기는 애니는 그곳이 마법의 오두막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장소를 가리키면 잭과 애니는 그곳으로 데려다주는 마법의 오두막집. 이번 <55. 아홉째 용을 찾아라>에서는 잭과 애니는 어떤 책을 만나 어떤 장소에 가게 될까?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미션은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하다.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미국 초등 교사 선정 필독서라고 하니 단순 재미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믿음이 간다. 재미와 함께 역사, 지리, 문화 등 지식 교양 어드벤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마법의 시간 여행이다. 그리고 먼저 읽어 본 선배로서 그림책 읽기에서 글 밥이 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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