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속마음 일기장 - 저학년을 위한 습관 동화 마음짱 인성왕
정혜원 지음, 우민혜 그림 / 알라딘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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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짱 인성짱
저학년을 위한 습관 동화
《두근두근 속마음 일기장》

아이들이 크면서 엄마 마음에 우리 아이가 이것만은 꼭 가졌으면 하는게 바로 좋은 습관이다. 책을 늘 가까이 하는 습관, 자기 일은 스스로 하는 습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 등 좋은 습관을 어렸을때 부터 길러주고 싶은 마음이크다. 그리고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을 가진 아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커주길 정말 바란다. 이런 부모의 마음이 잘 녹아있는 동화책을 만났다.
재미네 가족 이야기. 아빠는 긍정적이고 가족을 무척 사랑하는 소방관이시고, 엄마도 가족들의 행복을 바라며 김밥집에서 알바를 하시고, 큰 아들 재중은 중학생이라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길 원하고, 둘째 재희는 연애인 되는 꿈을 가진 사춘기 초등학생, 셋째 재미는 덤벙거리며 실수가 많은 막내 딸이다. 다섯 식구의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에 사람 살아가는 정을 느낄 수 있다.
책의 시작은 새해가 되면 늘 가족이 모여 만두를 만드는 이야기로 이 번 설에는 할머니를 추억하며 재밌게 만두를 만든다. 이틀 날 아빠는 가족 일기장을 사와서 새해 계획을 가족에게 말한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가족 일기장을 매일 쓰자고 제안하신다. 가족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알아가면서 서로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아빠의 새해 계획. 과연 아빠의 계획대로 좋은 결과가 있을지. 아빠의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일기에 재미 네 삼 남매는 서로 으르렁거리며 다투가 된다. 서로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사랑하는 가족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일기 쓰기는 쉬운것이 아니다. 그것도 매일 쓴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이 쌓여 좋은 습관이 생기게 된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을 가족 일기로 쓰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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