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서 잠 못 드는 공학 이야기 잠 못 드는 시리즈
션 코널리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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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너무 무서워서 잠 못드는건 아니었다. 흥미로운 스토리로 끝까지 읽는다고 잠 못 들뻔했다.
과학책이지만 어렵지도 않고 일단 무지 재미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총 20가지 공학기술 재앙 사건을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사건이 발생한시간적 배경으로 설명하고 그 사건의 공학적인 오류를 통해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알려 주고있다. 기본 과학적 개념도 설명하고 있어 과학상식도 늘릴 수 있게끔 재미와 학습의 효과 모두 가지고 있다. 특히 각 사건마다 공학기술 재앙의 핵심 원인을 실험을 통해 설명해 주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실험 파트를 읽는 내내 요건 꼭 우리아이들과 직접 실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물 부터 실험 전 과정은 상세하게 정리해 놓아 아이들과 같이 해 보아도 어려움이 없도록 설명을 해준다. 눈으로 머리로 수동적으로 과학을 이해하는 책만이 아니라 실험이라는 요소가 더해서 더 능동적으로 이해를 쉽게  하도록 흥미를 유발하도록 만든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제6장 침몰하지 않는 배, 타이타닉 호 이다
20년쯤 본 영화 타이타닉도 생각하면서 침몰 스토리보다 침몰 원인에 비중을 둔 전개라 집중이 되었다. 이 장에서는 거대한 배가 물에 뜰 수 있었던 부력의 원리와 부력을 유지시켜 주는 수밀 구획에 대한 공학 원리를 실험으로 설명하면서 타이타닉이 가라 앉은 원인을 알려 주었다. 실험 준비물이며 과정이 어렵지 않아 아이들과 직접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과학책이다. 하지만 딱딱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공학적 실수의 사건의 원인 을 과학적 원리와 실험으로 접근해 과학의 흥미를 갖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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