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처럼 너무 무서워서 잠 못드는건 아니었다. 흥미로운 스토리로 끝까지 읽는다고 잠 못 들뻔했다.과학책이지만 어렵지도 않고 일단 무지 재미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총 20가지 공학기술 재앙 사건을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사건이 발생한시간적 배경으로 설명하고 그 사건의 공학적인 오류를 통해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알려 주고있다. 기본 과학적 개념도 설명하고 있어 과학상식도 늘릴 수 있게끔 재미와 학습의 효과 모두 가지고 있다. 특히 각 사건마다 공학기술 재앙의 핵심 원인을 실험을 통해 설명해 주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실험 파트를 읽는 내내 요건 꼭 우리아이들과 직접 실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물 부터 실험 전 과정은 상세하게 정리해 놓아 아이들과 같이 해 보아도 어려움이 없도록 설명을 해준다. 눈으로 머리로 수동적으로 과학을 이해하는 책만이 아니라 실험이라는 요소가 더해서 더 능동적으로 이해를 쉽게 하도록 흥미를 유발하도록 만든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제6장 침몰하지 않는 배, 타이타닉 호 이다20년쯤 본 영화 타이타닉도 생각하면서 침몰 스토리보다 침몰 원인에 비중을 둔 전개라 집중이 되었다. 이 장에서는 거대한 배가 물에 뜰 수 있었던 부력의 원리와 부력을 유지시켜 주는 수밀 구획에 대한 공학 원리를 실험으로 설명하면서 타이타닉이 가라 앉은 원인을 알려 주었다. 실험 준비물이며 과정이 어렵지 않아 아이들과 직접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과학책이다. 하지만 딱딱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공학적 실수의 사건의 원인 을 과학적 원리와 실험으로 접근해 과학의 흥미를 갖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