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mazing Bone (Paperback, Reissue) - Caldecott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 Sunburst /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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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윌리엄 스타이그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를 마치고 시내구경을 한 돼지 펄은 숲 속에서 마귀할멈이 버리고 간 요술 뼈다귀를 만나요. 요술 뼈다귀와 친구가 된 펄은 뼈다귀의 도움으로 숲에서 만난 강도와 여우에게서 빠져나와 무사히 집으로 오게 됩니다. 펄에게 생긴 신기한 일을 부모님은 믿어주지 않지만 펄은 새로운 친구 뼈다귀와 좋은 친구가 됩니다. 윌리엄 스타이그의 그림이 색채도 화려하고 좋아요. 펄의 분홍색 옷이 너무 귀여워 보이네요.

이 책은 무엇이든지 상상하기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세계를 그대로 드러내 보여 주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본 후 아이가 강아지 플라스틱 뼈다귀를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좀 고생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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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If You See a Kitten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25
John Butler 글 그림 / Penguin U.K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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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e Baby Am I? 의 작가 John Butler의 작품이예요. 귀퉁이의 어느 동물의 일부분이 보여지며 '만일 어느 동물를 보면'하고 다음장을 넘기면 고양이,돼지,들쥐,달팽이...갖가지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하여 그 동물의 고유의 울음소리를 보여주죠. 단순한 문장의 반복으로 리듬감 있게 읽혀지며, 털끝 하나까지 생생하게 그려진 동물들의 모습이 근사해요.

또한 이 책의 주목할 점은 Pongy Pig, Dozy Dormouse, Slimy Slugs 등등...발음 위주의 단어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는 거죠. Whose Baby Am I? 보다 한단계 진보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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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Word Lift-the-Flap Board Book
안젤라 윌크스 지음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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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Word는 여러 형태의 책이 있어도 다 활용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놀러 갔다 오면 오늘 보았던 것을 My First Word book에서 찾아 가지고 옵니다. 특히, lift-the-flap 북은 아이들의 까꿍놀이의 발전인지라 더 좋아하네요.

책의 활용도는 뭐니뭐니해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 번이라도 더 손이 가게 하는데 비례하는 것 같더라구요. 활동성이 왕성하거나 물고 빨고 할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보드북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좀 크거나 얌전한 아이라면 보드북으로 있더라도 추천하고 싶네요. 사이즈가 큰만큼 받아들이는 것도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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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Way for Ducklings - Caldecott
로버트 맥클로스키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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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부부가 알을 낳기 위한 장소를 구하기 위해 도시 이곳저곳을 헤메다가 보스턴 시민공원 근처에서 8개의 알을 낳아요. 새끼가 알에서 태어나고 어미 오리는 새끼들을 헤엄과 잠수, 엄마 뒤를 따르는 훈련을 시킵니다. 그리고는 새끼들을 줄지워서 대도시로 나서지요. 차들이 빵빵거리고, 오리들은 꽥꽥거리고……,

친절한 경찰 아저씨가 오리 가족을 공원까지 안내합니다. 갈색톤으로 일관된 그림이 언뜻 지루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마치 한 편의 흑백 영화를 보는 것처럼 줄거리와 그림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만드네요.

어떤 경우에는 오리의 시선에서 거대한 대도시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리 가족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죠. 그림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노라면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도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미처 깨닫지 못하던 모양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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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곰 웅진 세계그림책 12
린드 워드 글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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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이 헛간에 곰 가죽을 말리는 걸 보고 부럽게 생각했던 조니는 자신도 곰을 잡겠다고 용감하게 나서요. 어느 집보다 제일 큰 곰 가죽을 가져오겠다고 생각하면서 씩씩하게 숲으로 들어가죠. 그런데 정말 조니는 곰을 만납니다. 아주 작은 곰이었습니다. 조니가 배고픈 아기곰에게 단풍나무 사탕을 주었더니 금방 친구가 되었어요.

부모님들은 모두 걱정을 했지만 조니는 가족처럼 아기곰과 함께 삽니다. 그런데 아기곰은 자라서 덩치 큰 곰이 되면서 집과 동네에서 점점 골치거리가 되죠. 동물과 친구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아쉬운 이별을 해야 하는 마음을 단색의 그림책 속에 잘 표현되어 있어요. 곰과 이별해야 하는 순간 커다란 곰의 가슴에 고개를 파묻은 조니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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