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가 어려서 망설였던 책입니다. 책을 보니 너무 맘에 들기는 하는데...이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보여주고만 있습니다. 헷갈려할 것 같아서리... 보색의 개념이 이야기 속에 녹아 있습니다. 색깔 인지가 끝나고 6살 정도는 되어야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단순히 빨강의 보색은 녹색, 보라의 보색은 노란색 정도로 외고만 있잖아요. 하지만 보색도 왜 그런지를 알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미술책을 뒤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불이 들어오고 소리가 나는 책도 모자라 거미줄까지 만질 수 있게 만들다니, 놀라운 작가의 상상력이 존경스럽습니다. 아이가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에릭 칼의 책이라서 좀 어려워 보였지만 망설임없이 구입한 책입니다. 거미에 관한 다른 시각들은 지저분하고(털이 많아서인가?), 또 거미줄로 사냥을 하니까 겁나는 동물, 또는 벌레도 아닌 것이(다리가 8개니까요.) 벌레처럼 구석진 곳에 살고 낡은 집이나 유령의 집에서 나오는 그런 동물로만 보여지는데 여기서는 아주 부지런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도 늘어가는 거미줄에 아주 신기해 하네요. 특이한 책들은 꼭 모으신다면 한 권 준비해 두세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단지 시계바늘을 돌리는 건데도 너무나 뿌듯해 하는 군요. dk에서 나오는 책이나 시계 바늘 돌아가는 책들은 많이 있는데요. 3살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Spot Tells the Time이 단순하고 책 크기도 커서 좋은 것 같네요. 다른 책들은 부연설명등이 많이 나와 있거든요. 도서관에서 대출이 안 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아하길래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알라딘이 많이 싸네요. 전 800원 더 주고 샀는데... 시계 공부도 하고 규칙적인 생활 리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니까 부지런한 아이가 될 것 같아요.
somersault가 뭔줄 아세요? trampoline은요? spot과 함께 놀아 보면 다 알 수 있어요. 다른 스팟의 입체북과는 다르게 문장이 좀 수준이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익숙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아이가 어렵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그래서 엄마들은 더 좋아보이기도 하지만요. 다양한 놀이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영어표현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크고 놀이를 통해 배운다고 하잖아요? 이 책을 보면은 놀이에도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면서도 관심을 가져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운딩처리가 된 책 모양이 독특해서 좋답니다. 책 사이즈도 적당하구요. 스팟과 함께 여러가지 놀이를 해 보세요...
정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책이라기 보다는 정말 장난감 공구 상자 같습니다. 튼튼한 보드로 되어 있어서 물고 빠는 연령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딸인데도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지금은 연필이나 자를 주로 좋아하지만요. 퍼즐처럼 되어 있어서 각종 공구들을 끼우고 빼는데도 손운동도 되고 좋습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도형과 숫자 공부도 되구요, 물론 각종 공구를 활용하게끔 만들어져 있어서 더 좋습니다. 책이 무겁다는 단점 하나, 그리고 아이가 좀 별나다면 보드지로 되어 있는 공구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좀 안타깝긴 하네요. 하지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