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요 난 할 수 있어 1
헬렌 옥슨버리 글 그림 / 비룡소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헬렌 옥슨베리의 유아용 보드북입니다.저는 4권 합해서 big baby book이라는 영문판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비룡소에서 한글판이 나왔네요.처음에는 단순해서 그 값을 할까 했는데, 이 책은 사이즈도 아담하고 그림이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아주 맘에 듭니다나비, 개구리, 비행기, 친구, 꽃, 달 등 낱말도 배우고, 옆에 아이가 그 사물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여러가지 주위의 물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아이의 눈으로 책을 고르고 싶으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쉬통에 쉬 안 할래
베르벨 슈파텔프 지음, 김정옥 옮김 / 아이에듀테인먼트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배변 연습을 하는 아이에게는 좀 어렵습니다.제목만 보고는 좀 당황할 수 있겠네요.말도 많이하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기저귀라니 우리 현실과는 좀 동떨어지네요.우리나라 아이들이 가장 먼저 기저귀를 뗀다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독일에서 만들어진 책이다보니 그런가 봅니다.글은 좀 많이 있어도 기저귀 마법사가 등장해 쉽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설정이 깜찍하네요.그림도 예쁘구요. 우리 아이는 좋아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비행기 태워줘요
토요타 카즈히코 지음 / 태동출판사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아빠랑 놀아요’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이 책을 보니 우리 아이와 아이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단순한 그림과 글이지만 아이와 아빠의 다정한 한 때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이 책 말고도 시리즈가 있는데, 전부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몸놀이가 동화처럼 나와 있어서 게으른 아빠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네요.돌 전 아기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당을 나온 암탉 (반양장) - 아동용 사계절 아동문고 40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에는 이 책이 어른용과 아이용으로 나뉘어져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아이를 위한 책은 아니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을 때, 또다른 모성애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생각이 듭니다.

잎싹...이름도 너무 예쁜 암탉입니다. 잎싹은 알 낳는 삶이 자기의 삶이지만 스스로 이름도 짓고, 혼자의 꿈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개척합니다. 잎싹의 눈을 통해 여러 동물을 보면서 다양한 삶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양계장에 갇혀 배부르게 먹고, 품지도 못할 알을 낳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난용종 암탉, 마당에서 수탉과 병아리와 함께 만족스럽게 살면서 혹시라도 누가 끼어들어 그 생활을 흐트러뜨리지 않나 전전긍긍하는 관상용 암탉, 한쪽 날개를 다쳤지만 자신의 본성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 가는 나그네 청둥오리, 권위주의를 상징하는 수탉, 자신의 본성을 망각하고 안락한 삶에 안주하는 집오리떼, 기회주의자의 전형인 문지기 개…….

조금은 무거운 느낌의 책이지만, 생각거리를 잔뜩 던져주는 책입니다. 잎싹의 삶도 다른 동물들의 삶도 인간의 이기심이 빚어낸 것이죠. 말을 못한다고 다른 동물의 삶도 인간 마음대로 정해버릴 권리가 있는 건지 생각해 볼 만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 오는 밤 -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1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1
닉 버터워스 지음 / 사계절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귀여운 모습의 아이같은 인상을 가진 퍼시 아저씨는 마음도 모습만큼이나 따뜻합니다. 그림이 눈 오는 밤을 나타내지만 꼭 침대 속에 들어와 있는 듯,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추위에 떨고 있는 동물들을 퍼시 아저씨는 다 받아들입니다.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남을 배려하고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두더지 때문에 벌어진 작은 소동도 재미있습니다. 겨울 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