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나라 이야기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6
정지용 지음 / 마루벌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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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이 그린, 그것도 여류 화가가 엄마 입장에서 만든 책이라서 더 호감이 가네요.정말 함축적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그림책 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어서 갑자기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여행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그림도 나라의 특색에 맞게 아름답구요.아이의 수준보다 좀 어려운 책이라서 미루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구입하고 싶어집니다.프랑스의 사치스럽던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 이야기, 영국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이집트 사람들이 피라밋을 지어 냈던 이야기, 그리스의 제우스 신화 이야기, 아프리카의 정글 이야기, 인도의 타지마할 궁전 이야기, 중국 진시황제의 만리장성 이야기, 일본 여인들의 기모노 이야기, 그리고 우리 나라 이순신 장군 이야기...정말 많이 나오죠?학교 가기 전 아이들이라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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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 비룡소의 그림동화 4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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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하기만 한 할아버지가 아니라 언제나 손녀와 함께 하는 할아버지...겉도는 대화 속에서도 우리는 손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존 버닝햄의 작품들을 접하고 명성보다는 작품에 대해 흥미를 못느껴서 아이에게도 잘 안 읽어주고 있었는데, 이 책은 느낌이 남다르네요.이 책은 은유적으로 할아버지의 빈 의자로 할아버지의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가족의 사랑은 빈 의자에도 가득 채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약간은 시니컬한 대화가 더욱 그렇게 느끼게 하는데요.사랑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할아버지들의 태도가 이 책에도 묻어 있습니다.이 책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면 몇 년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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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희네 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
권윤덕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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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집...자연과 조금이나마 가까이 할 수 있는 집을 꿈꾸지만, 아파트 생활이 주는 편리함에 밀려 아이에게 이런 집은 책으로만 구경시켜 주어야 하는 게 좀 안쓰럽네요.
일본어판까지 나와 있다는데,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 있는 이 집에 관한 이야기는 고민을 많이 하고 그린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광, 옥상, 장독대 등은 우리 아이는 볼 수 없었던 공간입니다. 아파트 숲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옛 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네요.이런 집을 그림책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포근한 집의 느낌을 함께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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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과학은 내친구 15
야규 겐이치로 글 그림, 예상열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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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네요. 배가 납작해지는 것은 뇌에서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며, 영양분이 충분하지 않은 간식은 밥을 먹기 전에 먹으면 안된다고 이야기해 줍니다.그림이 맘에 안들어서 좀 꺼려했는데,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더군요. 아마도 자기 자신이 직접 느끼고 있는 일에 관해서라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배고픈 것도 아파라고 하던 아이가 이제는 확실히 배고프다고 합니다. 그림만 좀 예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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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내친구 4
호리 우치 세이치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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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에서 해골을 보고 해골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는데 뼈에 관해서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게 된 책이죠.자연 관찰 책 중에서 신비한 우리 몸에 대한 책이 있긴 한데, 이렇게 재미있진 않네요.문어같은 사람의 모습이 아인 제일 재미있는가봐요.결코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익살스러운 그림이 아이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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