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한 번 꼬는 듯한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책.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장난스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게다가 화가 르네 마그리트와 살바토르 달리의 작품을 응용한 그림이 보는 이로 하여금 독특한 느낌을 가지게 하구요.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그 작가들의 그림을 찾아 감상하게 되구요. 상상력을 무한대로 뻗힐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표지부터가 구두 위의 꽃, 그리고 명화로 즐기는 게임북 '알파벳을 찾아라'의 표지처러 초록 사과가 얼굴을 덮고 있는 모자 쓴 신사의 모습에서 아이는 벌써 많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독특한 내용의 책을 원하신다면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