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의 어미 변화에 따라 어떻게 느낌과 뉘앙스가 달라지는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그림도 수채화에 가는 펜으로 입체감을 주어서 눈에 확 띄구요.뭐니뭐니해도 글자가 큰 것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네요.갑자기 한 밤중에 나는 웃음소리...동물들과 마을의 아이는 누가 웃었을까? 누가 웃었습니까? 누가 웃었죠? 누가 웃은 거죠?하면서 웃은 범인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킥킥킥, 히히히, 호호, 깔깔깔 다양한 웃음 소리가 재미있습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