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첫 심부름'과 '순이와 어린 동생'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 이 책은 두 작품을 한꺼번에 보는 듯해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이 책을 보면서는 꼭 전에 보았던 '이슬이의 첫 심부름'과 '순이와 어린 동생'을 가지고 와서 함께 보구요.똑같은 사람이라고 알아보면서 재미있어 합니다.함께 있으면 늘 티격태격하는 형제자매들이지만, 다른 곳에 가면 그렇게 둘이 서로를 위한다는 말을 이 책을 통해서나마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동생을 걱정하며 예쁘게 종이를 접어가는 언니 순이의 모습과 화해하면 껴안은 동생을 보니 가슴이 뭉클합니다.오늘이라도 동생에게 전화 한 통화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