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수프
하야시바라 다마에 글, 미즈노 지로 그림, 정미영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2월,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가르쳐주는 좋은 이야기책입니다. 눈은 펑펑 오고 배고픈 토끼는 할머니의 집에 와서 스프를 얻어 먹습니다. 그런데, 아기 여우도, 아기 곰도, 숲 속의 작은 친구들 모두 할머니 집으로 모여듭니다. 신기하게도 그 작은 스프를 나누어서 먹는데도 줄어들지 않고 전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줄어들지 않는 스프라서가 아니라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곰이랑 다람쥐는 겨울잠도 안 자네요? 우리 아이의 말입니다.
ㅎㅎ, 잠깐 스프 얻어 먹으러 왔다고 해야 하나요? 겨울잠 자다가 잠깐씩 저장해 둔 먹이를 먹는 동물도 있으니까 그렇게 얼버무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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