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근사합니다. 어려운 책이지만 그림 땜에 또 맘이 동하더군요.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다들 알고 계시죠? 명작 동화를 보여 줄 때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들이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니까...보여준다는 안이한 생각 일 겁니다. 같은 동화라도 어떤 그림과 어떤 문장으로 엮어진 책인가에 따라 감동이 많이 달라지는데 말입니다. 조잡한 에니메이션식 그림에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내용을 보는 것보다, 백설공주나 성냥팔이 소녀도 근사한 책으로 보여주세요. 한글로 다 보고 나서 좀 커서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