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한참 말하는 걸 시작할 때 읽은 책입니다. 마지막 장에 남자아이가 다 벗고 나오는데, 우리 아이가 아이의 성기를 가리키면서 *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내가 언제 가르쳐주었나 고민고민해 보았는데요... 뿡뿡이 비디오에서 언니가 하는 말을 듣고 하는 말 같았습니다. 아이는 사자가 곰이 되고 곰이 남자 아이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재미있어 하더군요. 역시 고미 타로 다운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옷을 벗는 모습을 보고는 양말도 벗고 옷도 벗어보려고 끙끙대구요. 목욕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요즘은 신체에 관해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 책은 아이디어가 재미있어서 아이도 저도 자꾸 꺼내 보게 되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