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지음, 심미아 그림 / 보림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구입할 때는 잠자는 것에 관한 책들 중 한 권을 사야겠다는 맘으로 비슷한 류의 책들 중에 선택한 책입니다. 돌 전에 샀던 책이지만 20개월인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네요.
심미아 씨의 그림이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물감의 번짐과 연필 스케치가 너무나 잘 어울려져 있거든요. 글은 비슷한 어조가 반복이 되어서 몇 번 읽어 주다보니, 노래가 되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함께 보지요. 눈검정이 갈겨니...나 겅중겅중, 날짱날짱 등의 단어들을 보고 있자니, 한 때 시어에 감탄해서 보았던 책들이 떠오르더군요.
나비잠 놀이 그림책들은 하나같이 우리 아이들의 맘을 꼭 집어서 만들어낸 책들처럼 보입니다. 지금도 우리 아이는 만세를 부르면서 나비잠을 자고 있답니다. 3세 이전 아이를 두셨다면 꼭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