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사주어도 좋은 책이랍니다. 고미 타로만의 특유한 그림체가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악어도 치과 의사를 보고 놀라고, 치과 의사도 악어를 보고 놀라는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우리는 의사하면 왠지 재미없고 무서운 느낌을 가지는데, 여기서는 역시 무엇을 조립하면서 놀고 싶어하는 의사라서 친근감이 가네요. 이 책을 보고 아이는 의사 놀이를 하면서 연신 입에 무엇을 넣어보려고 해서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물론 이를 닦는 것도 하루에 기본이 5번 정도라서 이 책을 읽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림과 상황설정만으로도 훌륭한 책이 될 수 있다는 걸 여실히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