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2 올라가는 겨울방학에는
국어에 신경을 많이 쓰리라 생각하고
중등국어문제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중등국어문제집은 크게 내신을 위한
학교 교과서 출판사의 문제집이 있고
학교 교과서와 내용은 비슷하지만
중등국어 전체를 아우르는 문제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법 중학 국어에서 나온
문학 DNA 깨우기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문학 작품을 다뤄서
특히 요즘 고전 문학을 안 읽는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시, 소설과 수필, 극까지
문학의 갈래별로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어휘력까지
다루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중등국어문제집 문학 DNA 깨우기는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 1~2학년이라면 1권을
중 2~3학년이라면 2권,
중 3~고1 학력평가까지 대비하려면
3권을 공부하면 되지만
국어를 처음부터 공부해야 한다면
처음 기초부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학은 정말 방대해서 공부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고 교과서에도 다 다루지 못해서
꼭 따로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나 처음 보는 작품들이 나오면
대처하기가 쉽지가 않고
작품을 읽어도 문제와 연결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작품 감상의 원리를
먼저 다루고 실전편에서 문제를 또 한 번
다뤄서 작품 분석과 문제를 같이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중등국어문제집에 나온
작품만이라도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
감상 원리를 알아둔다면
모르는 작품이 나오더라도 응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또한 이 책에 나와 있는 작품을
가나다 순으로 소개해 놓아서
찾아보기도 편리합니다.
문학 DNA 깨우기에서는
감상원리
감상실전
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감상 원리에서는 문학 감상의
세부 방법과 원리를 적용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감상 실전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문학 작품 23편을 적용하여
실제로 문제까지 풀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작품 정리하기가 있어서
작품마다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어휘력 다지기인데요.
아무래도 옛날 문학 작품이고
또 문학적 허용도 많아서
어휘력을 기르기가 중학국어에서
중요한 부분이더라구요.
정답과 해설 부분의
상세한 설명은 문제풀이에 있어
단순하게 답만 맞다고 넘어가지 않고
한 줄 한 줄 정성껏 들여다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 줍니다.
특히나 이 책은 하루에 감상원리 한 두개와
실전문제 한 두개를 한다면 약 30일 정도에
한 권을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