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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로이드 존스 에스겔 강해 - 오직 은혜로 받는 구원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정상윤 옮김 / 복있는사람 / 2019년 6월
평점 :
에스겔 강해....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
구원받은자는 왜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되어있는지 배웠습니다.
과거의 지은 죄뿐만 아니라
이 세상 살면서 죄를 짓는 자기 자신을 심히 미워하지 않는 사람은
구원을 점검해봐야할 듯 합니다.
책속에서....
우리는 악하고 어리석은 교만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인격을 측량합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영원하신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해되지 않은다는 이유로 복음을 거부합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하나님을 축소시켜 우리 척도에 맞추려 합니다. 구원의 혜택을 생각할 때도 그렇게 합니다.....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구원의 모든 영광과 크기와 범위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이상한 성향이 나타나는 한가지 이유는 죄의 본질 및 죄가 세상과 인간의 삶에 몰고온 큰 혼란을 모르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죄의 악하고 못된 영향을 전부 무효화하기 위한 조처라는 점에서 볼 때, 이처럼 죄를 바라보는 관점이 부족한 탓에 다른 관점들도 전부 부족해진다는 사실을 점점 더 확인하게 됩니다.
구원의 많은 혜택 중 첫번째는 "죄 사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로 죄사함 받았음을 알기 전까지 어떤 복도 기대하지 마십시오. 죄가 제거되어야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수 있습니다. 그 죄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을 통해 제거됩니다.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이를 위해 그분께서 사용하신 방법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을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처럼 우리의 허물이 도말된 후에 지금까지 고찰한 다른 모든 복이 찾아옵니다. "새 마음과 새 정신"이 생기고, 성령이 찾아오십니다. 그분은 우리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 된다는 약속이 주어지며 풍성한 복이 찾아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후하심을 깨달은 자는 그런 하나님께 대항하고 그토록 놀라운 제안을 거절했던 악함과 어리석음을 돌아보며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됩니다.
자신을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첫번째는 어리석음입니다. "그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이들은 바벨론에서 자신들의 실상을 깨닫거 미워했습니다. 자신들의 이전 모습과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고 미워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리석은 점은 이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리석고 유치하고 불합리한 말을 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께 도전하고 저항합니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생명을 가지고 유하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피조물, 오늘 있다가 내일 사라질 피조물, 한 주간의 생존도 장담할수 없는 피조물이면서도 뻣뻣하게 서서 "맞아요, 난 모든 것에 도전할 겁니다. 당신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습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요 내 영혼의 선장입니다. 당신의 하나님한테든 다른 누구한테든 절하지 않을겁니다. 그래요 난 내 생각과 견해를 믿습니다"라고 말하길 주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호흡과 모든 길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무에서 우주를 만들어 내신 하나님, 그 우주를 한순간에 끝장내실수 있는 하나님, 영원하시고 영존하시는 하나님, 완전히 의롭고 거룩하신 온 땅의 심판자께 도전합니다. ...자신의 어리석음, 지적인 어리석음. 무지와 교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손안에 내내 잡혀있으면서도 그분을 대적하며 떠들었던 어리석음을 깨달은 사람은 자신을 경멸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타락을 깨닫는데 있습니다. 새 마음과 새 생명과 새 지각을 받은 사람은 이전에 행던 일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자신이 했던 일과 즐겼던 일들, 하나님보다 앞세웠던 것들,,,전에 그토록 멋지게 여겼던 것들을 돌아보며 전부 악하고 부당하고 가증하고 비참하고 불결하고 부정하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런 일들을 좋아하고 원하게 만든 악한 본성이 자기 속에 있다는 것 때문에 자기자신을 싫어하게 됩니다....우리속에 있는 악함이 이처럼 더러운 일로 표출됩니다.정결해지면 그런 일들이 다 밉고 추하게 보입니다. 악하기 때문에 그런 일들에 끌리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이런 본성이 있음을 발견하는 것, 자신이 비틀리고 부정한 탓에 악하고 더럽고 부당하고 가증한 일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보다 무서운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나는 왜 거룩해지길 열망하지 않았을까요?... 왜 하나님의 계명을 무겁게만 느꼈을까요?....왜 복음에서 얻는 바가 하나도 없는 것 처럼 희생하고 포기해야 한다고만 말했을까요? 대체 왜 그랬을까요? 내 본성 자체가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내 악함때문에 자신을 미워하게 됩니다. ...세번재 마지막 이유는 은혜를 모르는 자신의 비열함을 깨닫고 자신을 미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얼굴과 선물에 침을 뱉었습니다...하나님은 세상을 구속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친히 아들을 십자가에 보내셨습니다. 아들을 죽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인간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그들의 죄와 죄책을 지고 형벌을 받아야 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친히 이 일을 계획하시고 그분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자원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런 것입니다. 자기 아들안에서 우리 죄를 벌하셨습니다.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아무것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의 죄까지 그분에게 지우시고 진노를 모두 쏟아부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인류는 십자가와 그 피 앞에서 입을 삐죽거리고 있습니다. 조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닫지도 못하며 감사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면전에 내던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마음과 새 지각을 얻고 난 후 자신이 무지하게 했던 말들을 돌아보는 사람은 그런 것을 했던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됩니다.....스스로 하나님의 사랑을 박찬 것을 깨닫는 사람에게는 논쟁이 필요치 않습니다. 반드시 자기 자신을 격렬하고 지독하게 미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 속의 무엇이 그토록 나를 눈멀게 했을까? 내 속의 무엇이 그토록 완고 했을까? 어떻게 이 사랑을 보지 못했을까?"라고 묻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이런 경험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어떤 평안을 얻었는지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미움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면 설사 평안하다 해도 그 평안은 그리스도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 이런 복들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알게 하심으로써, 그리고 그 지식을 통해 여러분 자신을 알게 하심으로써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알면 지독하게 미워하며 싫어하게 되어 있습니다. 혐오하며 역겨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까? - 인간의 어리석음 / 에스겔 강해
우리가 전하는 구원은 기적의 사건입니다. 천천히 가르치거 교육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순식간에 한순가에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구원은 성령님이 행하시는 기적의 사건입니다. 그 다음으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새로운 계회과 설명서를 제시하시고 하나씩 나누어 순서를 잡으시며 조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삶이 새롭게 정돈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죄가 야기한 말할 수 없는 혼란과 혼돈 속에 그리스도가 찾아와 질서를 잡으십니다. 삶을 단순하고 새롭게 바라보게 하십니다. 더 이상 유혹에 넘어가거나 욕심에 이끌리거나 미혹당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세력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삶의 계획이 단순해집니다. 복음의 놀라운 면이 이것입니다. 생활전체가 단순해집니다. 계획과 목적이 생깁니다. 자신을 영원한 세상의 순례자로 다시 보게 됩니다. 세상을 잠시 지나가는 임시 장소로 보게 됩니다.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지어졌다는 사실과 그분과 바른 관계를 맺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삶 전체가 하나의 계획으로 축소됩니다. 이것은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영원하신 건축자가 실제로 나를 붙잡아 다시 세워 나가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과정이 필요합니다.거듭남과 중생의 토대를 놓으시고 그 위에 건축해나가십니다. ...주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는 일에 관심이 생깁니다. 죄에서 해방되어 그리스도처럼 거룩하게 사는 삶에 관심이 생깁니다.....죄는 황폐하게 하고 무너지게 하며 갈라지게 합니다. 복음은 세우고 건축하며 연합시킵니다...이처럼 죄가 끼친 영향을 처음부터 끝까지 무효화하는 복음, 마침내 우리를 흠도 없고 점도 없이 하나님께 앞에 세울 복음,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되어 영원히 함께 살게 할 복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