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사건 해결 [민탐정 추리교실 1] 이승민 글 / 쏘우주 그림 이승민 작가의 신간 도서 [민탐정 추리교실]을 읽어봤어요. 추리 동화 좋아하는 친구들 다 모여라~!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 개냥이 수사대 등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작가만의 유쾌함을 [민탐정 추리교실]에서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11살 최민지는 어려서부터 명탐정이 되는 것이 꿈이었죠. 추리 소설과 탐정 소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찾아 읽기도 하고 추리 과정과 수사 방법을 노트에 정리하는 열정까지 보여요. 그리고 결국 최민지 탐정학 이론을 완성하기까지 하며 4학년 새 학기 탐정 데뷔만 남겨두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다 할 사건이 없어 하염없이 기다리던 때! 드디어 학교에서 사건이 발생해요. 사건 1. 노트북 도난 사건 4학년 1반의 김현수 선생님의 노트북이 사라졌고 범인을 찾는 것이 첫 번째 임무가 되었어요. 교장 선생님은 체육시간에 자리를 비운 김상주 학생이 범인일 것이라 장담하지만 정말 김상주 학생이 노트북을 훔쳐 간 범이이었을까요? 사건 2. 얼룩이 실정 사건 자연 사랑 동아리가 돌보는 학교 사육장에서 토끼 얼룩이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해요. 사육장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은 동아리 담당 선생님과 동아리 회원들! 용의자들에겐 모두 알리바이가 있다는데 이 중 거짓말하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요? 사건 3. 도서관 책 낙서 사건 독후감 숙제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던 중 책 마지막 페이지에 삐뚤빼뚤한 글씨로 낙서가 되어 있는 걸 발견해요. 다른 책에도 같은 글씨의 낙서가 계속 발견되는데 누가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낙서가 된 책들을 모두 모아보니 암호가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필적을 비교해 범인 찾기에 나서요. 위 소개한 사건들만 봐도 흥미진진 너무 재미있겠죠? 특히 학교 내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선사해요. 특히 주인공 민지에겐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아주 똑똑하고 기발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이버 탐정 ‘픽서’가 함께 하죠. 누군지 알 수 없지만 픽서 덕분에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아요. 민탐정과 픽서의 조합이 제법 잘 어울려서 둘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다음 편에서는 픽서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도 무척 기대돼요. 유쾌 명쾌 통쾌 미스터리 사건 해결 추리 동화 [민탐정 추리교실] 읽으며 함께 범인 찾기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