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애정 하는 시리즈 잇츠북어린이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39번째 이야기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를 소개하려고 해요.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 적당한 글밥과 글씨 크기로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아요.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는 사실 맵찔이 삼총사이기도 한데 아린이, 동구, 수호의 이야기로 시작돼요. 급식 시간마다 ‘매운 건 싫어요!’를 셋이 똑같이 외치다 보니 다른 아이들이 이 셋을 두고 맵찔이 삼총사라고 부르게 되었대요. 매운 걸 먹질 못해도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인 세 사람은 깔깔 분식의 맵지 않고 달달한 떡볶이를 가장 좋아하죠. 하지만 맵찔이 수호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한 학년 위인 조세찬 형의 괴롭힘에 맞서다 내기를 하게 되는데 그 미션은 바로 새로 생긴 왕불맵떡 떡볶이집에서 4단계 왕불매운맛 떡볶이를 먹는 동영상을 찍어 가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수호가 가장 아끼는 영웅 카드를 줘야 해요. 과연 수호는 매운맛 떡볶이를 먹을 수 있을까요? 맵찔이 삼총사인데 제목에는 깔깔 분식 맵찔이 삼총사가 아닌 구슬 삼총사인 이유는 깔깔 분식 수호신을 만나면서 콩알만 한 구슬을 받기 때문이에요. 어느 날부터 굳게 닫힌 깔깔 분식에 처음 본 아저씨가 자신은 깔깔 분식 수호신이라며 원하는 능력을 주는 구슬을 주겠다고 해요. 동구는 파란색 구슬을, 아린이는 주황색 구슬을, 수호는 빨간색 용기 구슬을 받았어요. 보통의 이야기라면 수호는 구슬을 이용해 매운 걸 잘 먹는 능력을 사용해 영웅 카드를 지켜내고 조세찬 형에게 사과를 받아야 했겠지만 이 책에서는 좀 더 현명하고 진정한 용기를 알려주며 이야기를 맺어요. 도서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에서는 떡볶이란 매개체로 서로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우정과 진정한 용기를 깨닫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삼총사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어떤 용기 있는 선택을 했는지 궁금하다면?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를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