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이루어지는 중 [달빛 그림자 가게 - 3 갈대섬 검은 새의 비밀] 김우수, 정은경 글 | 박현주 그림 길벗스쿨 달빛 그림자 가게가 벌써 3편이 나왔어요! 아직 안 읽어 본 친구들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얼른 읽어보시라 추천하고 싶을 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도서 달빛 그림자 가게는 제목처럼 그림자를 파는 가게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들려줘요. 유리병에 담긴 그림자를 사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사실 이 책의 진짜 이야기는 검은 늑대 암랑과 재오의 동생 재이를 찾기 위해 암랑을 뒤쫓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한 권 한 권 끝날 때마다 뒷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들어요. 이번에는 과연 재이가 돌아왔을까? 암랑을 잡아 청과 록, 홍의 본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읽다 보면 한 권 순삭 되는 마법이!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는 유리병에 든 그림자에 얽힌 에피소드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이번 3권에서는 게으른 기영 아저씨의 ‘바람 솔솔 자작나무’와 가은이의 고민을 해결해 줄 ‘천만 영화감독의 메가폰 그림자’ 이야기를 볼 수 있었어요. 각각의 에피소드는 길지 않지만 그 속에 감동이 있을 때도 있고 후회와 반성, 깨달음을 얻기도 하는 교훈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욱 추천하게 되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암랑과 가까워져 가는 주인공 세희와 재오 그리고 홍, 청, 록의 추격전이 더욱 기대되는 달빛 그림자 가게! 4권에서는 과연 암랑과 재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다음 권이 무척 기다려지네요. 달빛 그림자 가게 마지막 페이지 홍청록의 일상 툰을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