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리틀스토리킹 수상작 엉뚱한 기자 김방구 어린이 심사단이 직접 뽑은 작품이라 절대 실패 없겠다 했던 엉뚱한 기자 김방구. 이름이 김방구라고? 방구라는 단어에 빵 터져 웃는 아이를 보며 얘도 초딩은 초딩이구나😂😂 주인공 병구의 목에는 두꺼비가 살고 있다는 표현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면 입이 닫히는 아이들에게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목에 두꺼비가 살고 있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그 느낌이 어떤 건지 딱 느껴져서 나 역시도 공감되어 더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됐다. 엉뚱한 기자 김방구에서는 발표 울렁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동안 유쾌하고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외 여러 에피소드를 담아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니 자칫 정신없을 것 같다가도 흥미진진한 몰입도에 푹 빠져 읽게된다. 책 속을 채운 삽화나 퀴즈, 미로 등에 그려진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도 아이들이 즐기기에 한몫하는 것 같다. 다음 편이 무척 기다려지는 엉뚱한 기자 김방구 이야기. 과연 다음 편에서는 어떤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