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우리들의 미션 - 평생 힘이 되는 31가지 습관 만들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박선정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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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이 되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나이가 된다고 한다.

아직 8살인 아이지만 미리미리 습관을 잡아주고 싶어서 먼저 읽어보고 싶었던 책.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처럼 어릴적 습관은 평생 이어진다.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고치고 싶었던 습관들이 있었는데 어른이 되어 고치려니 쉽지가 않았다. 그럴 때마다 아이만큼은 꼭 어릴 때 습관을 잡아주고 싶다라고 느꼈고 그 중 하나는 책을 즐겨읽는 것. 

또 하나는 글을 쓰는 습관만큼은 꼭 어릴 때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하고 싶었다.

열 살 우리들의 미션은 습관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이 나이대의 아이들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왜 습관을 들여하는지뿐만 아니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되는지 방향까지 포인트로 쏙쏙 제시해주기 때문에 어리다면 어린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스스로의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책을 읽고 스스로 습관을 들이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잊은 물건 없는지 확인하기와 어쨌든 실컷 웃기라고 했다.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클리어하다보면 어느새 바른 습관은 물론 자신감도 레벨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무언가를 느꼈을 아이가 열 살이 되었을 때,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얼만큼 성장하고 습관이 잘 길들여있을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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