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정석 -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정구철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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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년차 , 이직의 꿈만 쫓다가
이직의정석 집어들었다.
(수학의정석 이런 느낌인것인가)


- 1장 진로를 의심하다
- 2장 가지 않은 길 이직이 답이다

1장과 2장을 읽으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도
왜 이직 하고싶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하는지,
나만 회사 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고 자책했던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
끊임없이 진로를 의심하는 것,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어지는 것,
취업하면 공부 안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퇴근후에 공부를 해야되서 더 힘들어진 것.
이런 고민들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게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위로가 되었다.


그래서 퇴근하면 꾸준히 이직의정석을 읽었다.

- 3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4장 끝까지 읽히는 경력직 이력서 작성법
- 5장 마음에 꽂히는 실전 이직 면접


첫 이직을 하고 입사할 때 부터 이직할거라는 마음을 먹은 지
벌써 4년이 지나가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직을 하고싶다 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겠고
신입이랑 다르게 경력직으로 나의 경력을
어필하려니 이 부분이 가장 어렵고,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이력서를 쓰고도 지원하지 못한 적도
몇번 있었고 당차게 이력서를 지원하고
면접까지 보고왔는데 탈락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직보다는
매일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는 현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어떻게 보면
조금 뻔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야할 지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좋았다.
5장에서 면접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경력직인데도 아직도 면접을 볼때면 긴장하나 싶겠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내가 정말 가고싶은 회사는 면접볼때
진짜 엄청 떨려서 머리가 새하얗게 되더라 (경험담ㅠㅠ)
5장에서 학교 선배가 말해주는 것 같은 면접 잘보는 법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어서 다음번에 혹시라도 면접을 보게되면 잘 할수 있을 것 같다!!!


- 6장 아름답게 기억되는 퇴직, 멋지게 적응하는 이직 후
- 7장 이직 후, 또다시 준비하는 이직

이 부분은 아직 이직을 못하서 화악!! 와닿지 않지만
이직도 안 했는데 또 다시 준비하는 이직이라니!?
.
.
.
하지만, 궁긍적으로 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가짐과 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아닐까?
"나음보다 다름, 그리고 다움"
이 구절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나 다움.


자신의 기질은 물론 살아온 환경, 학력, 경력은 모두 다르다. 삶의 모습이 다른 만큼 삶의 질문 또한 다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나다움의 삶, 본인의 삶을 사는 것의 해답도 결국 '남'이 아닌 '나'에게 있지 않을까? / 이직의정석 - 정구철


여러분에게 일은 무엇입니까?
나에게 일은 무엇일까?


우리가 오랫동안 외면했던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는 것.
이것이 잃어버린 주도권을 되찾는
바른 이직의 초석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직을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아직도 이직을 할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이라던지 경력 때문이 아니라
이직을 하려는 나의 마음가짐이 문제였다.
나는 이직을 한번 해봐서 오히려 더 조심스럽다.
책에서 나온 것 처럼 "잘.못.된"이직이어서
그래서 다시 이직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현실은...
일단 당분간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며
정답을 찾아야할 것 같다!


내가 취업을 준비할 때,
그리고 첫 이직을 했을 때 이런 좋은 책을 만났으면
지금쯤 다른 생활을 하고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나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니 아직까지는 괜찮다!
단지 내가 바라는 건,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남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것 뿐인데 ㅋㅋㅋㅋ
그게 뭐라고 참 어렵더라는???
(아, 인정은 칭찬이런거 말고 연봉으로 받고 싶어요)


이 책은 제목을 보면 이직을 위한 책 인것 같지만,
사실 취업준비생이 봐도 좋을 것 같고,
사회초년생이 처음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이직 생각이 전혀 없는(?) 직장인이 성장하기 위해서
읽기에도 좋은 책 같다.

요즘 직장생활이 고민이라면 휴가 때 시간되면
망설이지 말고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읽어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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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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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책을 제일 처음 접한 건, 나의 20대 시절!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걸까.
정신분석전문의가 보는 사랑은
과연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어린 시절,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책으로 배웠다랄까? ㅎㅎ
그때 한창 사랑에 대해서 고민하던 시절이어서 호기심에 읽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으면서 30대의 불안에 대해서 책으로 배웠고 지금도 종종 책을 찾아본다. 아직도 30대의 불안을 끌어안고 살고 있기에.


책에서는 우울증 뿐만 아니라 조울증, 상실과 애도,
공황장애, 우울성 인격, 번아웃 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 허언증, 현실부정, 강박증, 감정 다스리기,
불안장애, 무기력감, 자해, 워킹맘의 고충, 부모의 욕심, 화병,
섭식장애, 성공 후 우울증, 외로움, 울지못하는 사람
이렇게 여러종류에 대해 설명해주고 사례가 담겨있다.
위에 나열된 이야기들이 다 남의 이야기고 심각한 질병으로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이 모든게 누구나 흔히들 가지고 있는,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인 것 같았다.


특히 내가 공감가는 부분이 번아웃 증후군과
만성피로 증후군, 무기력감, 성공 후 우울증!
확실히 회사를 다니니까 어릴때랑은 다른 증상들.


그래도 차분하게 이러한 증상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했던 내 감정들. 가끔 나도 내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때 마다 책을 읽으면서 위로 받으면 좋을 것 같다.


1. 열심히 잘하려는 함정에 빠진 '번아웃 증후군'
- 당신만의 속도를 즐기세요.

나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속도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뚝심 있게 나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인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남들이 빨리 달리든 열심히 달리든 그것은 그들이 속도다. 그렇게 열심히 뛰다 어딘가에서 고꾸라진다고 해서 내가 일으켜줄 것도 아니고, 그들의 페이스에 휘말린 내가 지쳐 쓰러진다고 해서 누구 하나 나를 일으켜 세워주지 않는다.
내 삶은 내 것이니만큼 나의 속도를 즐겨야 한다.
힘들면 쉬어도 되고, 덜 노력하고 덜 열심히 살아도 된다.


2. 쉬어도 쉬는 게 아닌 당신에게 '만성피로 증후군'
- 그러거나 말거나, 지구는 멸망하지 않는다.

아무리 커다란 고통과 슬픔이라도
인간에게는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은 모든 병을 이겨내는 기초가 된다. 만성피로 증후군도 마찬가지다.
걱정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다.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 그 일은 그 일에 국한해서 생각하고 풀려고 하고,
다른 것들과 연관 지어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려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때론 '일이 안 풀린다고 지구가 망하나?' 하는 배짱도 필요하다. 그런 태도로 우리 자신을 내버려 두어야 한다.
만성적인 피로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는 길이다.

3.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무기력감'
-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에요.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경험이 중요하다.
내가 내 생각을 통제할 수 있고, 그에 따라서 내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경험은 우울한 사람들에게 다시금 자신의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된 기분을 되찾게 해준다.
내가 나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이 죽음과도 같은 무력감과 우울 앞에서 당하고만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4. 성공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성공 후 우울증'
- 엄격한 나의 초자아와 우선 화해하세요.
초자아가 강하면 우린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그 강한 초자아의 이상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초자아는 괜한 죄책감과 처벌에 대한 두려움, 심지어 처벌에의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그 부담감에 짓눌린 사람은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에겐 웬만한 실수는 눈감아 줄 수 있는,
그래서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도 충분히 행복을 누릴 권리와 자격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 외에도 여러가지 증상들이 비슷한게 많았지만 이 4가지는 요즘 나에게 꼭 필요한 위로였다.
어쩜 이렇게 내 마음의 고민들을 이렇게 속시원하게 파악할 수 있을까 신기했다. 물론 이러한 고민들을 나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책에서 다룰 수 있었겠지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내 고민들이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아서 마음이 가벼워졌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다양한 증상들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책 중간 중간에는 '일요일 오후 1시' 라고,
현대인들이 대부분 겪는 가벼운 우울감에 대하여
김혜남과 박종석 선생님의 인터뷰를 재구성한 부분이 있는데
나는 이 부분도 굉장히 좋았다.



** 한번 쯤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나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스스로 인정하기는 싫겠지만, 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 속마음을 먼저 알아야 할테니까. 어릴때는 부모님이랑 친구들에게 고민상담도 하고 인생 하소연도 하고 그랬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그럴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생겨서 혼자서 끙끙 앓고는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런 고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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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밥벌이 - 하루 한 시간이면 충분한
곤도 고타로 지음, 권일영 옮김, 우석훈 해제, 하완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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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밥벌이를 위한
벼농사×글쓰기 프로젝트
하루 딱 한 시간만 농사를 짓는다.
나머지는 글쓰기에 몰두한다.
오로지 밥 굶지 않고 글을 쓰기 위해서!"


일단 출판사에서 이 책 소개하는 글이
너무나 재미있고 유쾌하다.

사실 이전에 어딘가에서 하루 1시간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살겠다고 선언한 기자 이야기를 들어서 책 소개글을 보자마자 아!! 그 사람 이야기구나 생각이 들었고 호기심과 반가움에 서평단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 당첨되어서 책이 발매되기도 전에 받았다.


일본의 유명한 신문사 기자가 어느날 갑자기
‘얼터너티브(alternative) 농부’ 가 되겠다고 선언!
얼터너티브 농부라고???
대체 이게 뭐야 싶었지만,
말그대로 대안적 차원의 농부.
농부면 농부지, 대안적 차원의 농부는 뭐라???
하고 싶은 일, 즉 글쓰는 일을 하기 위해서
하루에 한 시간씩 농사를 짓겠다는 대안적 농부.

저자가 직접 하루에 한시간씩 농사를 지으면서 겪었던 일들을 보면서 철없던 사회 초년생 시절 회사 가는게 너무 싫어서 시골 내려가서 농사나 짓고 산나물이나 캐서 자급자족의 삶을 살겠다고 했을때 회사다니는게 세상에서 제일 쉬운일이라며, 농사짓기는 더 어렵다던 엄마 말이 맞았구나
곧바로 인정하고 회사에 열심히 다니기로 했다.

농사라는게 하루에 한시간을 투자한다고 완성될 것도 아닌게 당연한거고, 자연환경, 주변환경 등 기타 여러가지 변화요인이
너무 많아서 항상 예측대로 될 수 있는게 아닌데 나 또한 그런 생각하지 못하고 "마냥 왜 안돼?" 라고만 생각했었던 것이다.
저자도 나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뼈저리게 깨달았을 것이다.


벼농사라고는 모내기 밖에 모르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먹는 쌀이, 남긴 밥이 정말 농부들의 피와 땀이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고, 저자의 농사 과정을 책으로 읽으면서 우리집 가족농장도 생각났고 그래서인지 더욱 감정이입이 되었다.

​​
멧돼지 이야기가 나오고 태풍 이야기가 나오고 할 때는
내 마음도 조마조마,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마지막에 벼를 수확했을 때는 나도 같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을 정도로
한동안 출퇴근하면서 빠져들어서 읽었던 책이다.


아쉬웠던 점은 각 파트마다 끝부분에 저자가 좋아하는 노래를 적어둔 구절이 있었는데 일본의 문화다 보니 이 부분이 공감하기가 좀 어려웠다. 내가 아는 노래였다면 좀 더 재미있게 책을 읽었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일본의 사회적, 경제적 배경 지식이 부족해서 이 부분도 공감하는데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벼농사는 사회적,문화적,경제적 배경지식이 필요없으니 이 부분만큼은 진짜 공감 백프로!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 대망의 농부 데뷔 날.
알로하셔츠를 입고 논으로 나갔다.
스승님이 웃으신다.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 나도 잘 안다.
그렇지만 알로하셔츠는 포기할 수 없다.
여름이면 나는 항상 이 셔츠를 입곤 했다.
내 스타일을 바꾸지 않겠다는 것도
이 농사 프로젝트의 아주 중요한 포인트.
시골에 살며 농부가 된다고
근본을 바꿀 수 있나.
내 스타일은 무너뜨리지 않겠다.
즐겁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멋지지 않으면 살아 있는 의미가 없다."

벼농사를 지으러 시골에 내려가서도 포르쉐를 끌고가고 알로하셔츠를 포기 못하는 스타일!
나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꼬장꼬장함이 너무 부럽고 좋았다.
그 덕분에 일에 휘둘리지 않는 삶, 생계에 얽매이지 않는,
누구나 꿈꾸는 삶을 이루어낸 것이 아닐까?


출퇴근하면서 계속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만큼은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벼농사가 끝나갈 무렵에는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동시에 이야기가 끝나간다는 아쉬움도 느껴져서 괜히 서글퍼졌다.


** 삶이 권태롭거나, 하고 있는 일이 지겹거나, 파이팅 넘치는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싶을 때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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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모자가 좋아
번 코스키 지음, 김경희 옮김 / 미디어창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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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첫째 조카와
그런 누나의 모든 것을 따라하는 둘째 조카를 위해
고모가 처음으로 책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


털모자를 쓰면 특별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귀여운 아기곰 해럴드!
어느날 까마귀가 해럴드의 모자를 훔쳐가고,
털모자가 없어서 자신만의 특별함이 사라질까봐
털모자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겪는 이야기들.
해럴드는 과연 까마귀에게 털모자를 찾아올 수 있을까?



결말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밝힐수는 없지만,
조카들이랑 '털모자가좋아' 를 같이 읽으면서
나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또, 해럴드가 모자를 쓰면서 특별함을 느꼈던 것처럼
각자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던 물건들도 찾아봤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서로 양보하고 나눌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데
이건 고모의 욕심이겠죠ㅋㅋㅋ
그렇지만 해럴드를 보면서 충분히 공감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조카들이랑 같이 책도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매번 조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만 선물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카들을 위해 책선물을 준비하면서
한편으로는 조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아니라서
실망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
일러스트도 너무 예쁘고 한글도 크게 적혀있고
내용도 흥미로워서 아이들이랑 같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번 책 선물을 계기로 앞으로 조카들을 위해서
책선물을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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